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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중간 결산, 수영 효자 사이클 불효자

기영노 전문 기자
  • 입력 2023.10.0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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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반환점을 돌았다.

지금까지는 수영이 가장 효자노릇을 했고, 사이클이 가장 성적이 좋지 않았다.

수영은 금메달 6개를 따냈는데, 한국신기록도 14개나 나와 ‘황금세대’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2024년 카타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파리 올림픽에서도 3개 이상의 메달이 기대 될 정도로 수준이 올라왔다.

 

수영은 금메달 6개를 따냈는데, 한국신기록도 14개나 나와 ‘황금세대’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김우민 선수의 모습(사진=김우민 선수 인스타그램 갈무리)
수영은 금메달 6개를 따냈는데, 한국신기록도 14개나 나와 ‘황금세대’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김우민 선수의 모습(사진=김우민 선수 인스타그램 갈무리)

 

그러나 사이클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6개의 금메달을 땄었는데,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노 금메달에 그쳤다. 반면 우리와 종합 2위를 다투는 일본은 금메달만 10개를 따서 금메달 수 기준으로 10대0이었다.

수영 다음으로 메달이 많이 걸려 있는 육상이 지난달 29일 시작되었고, 한국은 양궁, 배드민턴 개인, 여자핸드볼 남자축구 등 구기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고, 일본은 육상 가라테 등에서 많은 메달을 노리고 있다.

남자축구 대표 팀이 지난 1일 중국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에서 중국을 2대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 북한을 2대1로 제압한 일본은 홍콩과 오는 7일 준결승전을 갖는다.

야구 대표팀은 B조 첫 경기에서 홍콩을 10대0 8회 콜드게임으로 이겨, 2일 대만과 실질적인 슈퍼라운드 진출을 다툰다.

안세영이 이끄는 여자단체전 결승전에서 한국여자대표팀은 중국에게 한 게임도 내 주지 않고 3대0 완승을 거두고 단체전 금메달을 땄고, PGA 골퍼 임성재 김시우가 나선 남자골프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롤러스케이팅의 최광호는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9초497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금메달 30개, 은메달 35개, 동메달 60개, 금메달 29개인 일본을 다시 제치고 종합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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