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채
내가 네 집에 들어왔기로 서니
내가 네 피부를 건드렸기로 서니
내가 네 몸의 액즙을 조금 빨았기로 서니
그리 무자비하게 모기채도 아닌
파리채로 나를 쳐?
그런데 네가 부럽다.
나도 어느 날 갑자기
너처럼 죽고 싶다.
파리채
내가 네 집에 들어왔기로 서니
내가 네 피부를 건드렸기로 서니
내가 네 몸의 액즙을 조금 빨았기로 서니
그리 무자비하게 모기채도 아닌
파리채로 나를 쳐?
그런데 네가 부럽다.
나도 어느 날 갑자기
너처럼 죽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