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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일본과 종합 2위 다툰다

기영노 전문 기자
  • 입력 2023.09.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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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오는 9월2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개막돼서 10월8일 까지 16일 동안 벌어진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코로나 19’ 이후 아시아 대륙에서 처음으로 벌어지는 메가 스포츠 대회다. 아시안 게임은 지난 1951년 인도 뉴델리에서 시작해 1954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회 대회부터 4년 주기로 짝수 해에 열려오고 있고, 우리나라는 6.25로 인해 1회 대회를 출전하지 못했었고, 2회 대회부터 참가하고 있다.

이번 항저우 대회는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하계 아시안게임 이래 5년 만에 북한의 국제종합대회 복귀 무대라는 점도 빼 놓을 수 없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 북은 개폐회식 때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했고, 여자농구·카누·조정 3개 종목에서 역사적인 남북단일팀을 구성했었다. 카누 용선 여자 500m에서 국제종합대회 남북단일팀 최초로 금메달을 땄고, 여자농구단일 팀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육상 수영 축구 농구 야구 등 40개 정식 종목의 61개 세부 종목에 모두 483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한국은 9월19일 오후 8시30분 한국 대 쿠웨이트의 축구 E조 예선으로 대회를 시작한다.(사진=19th Asian Games Hangzhou 2022 페이스북 갈무리)
한국은 9월19일 오후 8시30분 한국 대 쿠웨이트의 축구 E조 예선으로 대회를 시작한다.(사진=19th Asian Games Hangzhou 2022 페이스북 갈무리)

 

우리나라의 강세 종목인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처음 열리고,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인 브레이킹도 대회도 포함되었다.

대한민국은 39개 종목에 선수 임원 1천18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경기는 저장성 6개 도시 즉 항저우를 비롯해 닝보, 원저우, 후저우, 샤오싱, 진화 등에서 분산 개최한다.한국은 우상혁(육상), 황선우(수영), 여서정(체조), 신유빈(탁구), 안세영(배드민턴), 안산(양궁) 등 금메달 후보들이 총출동하고 있다.한국은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을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선 이후 2002년 부산,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대회까지 2위를 유지했었다. 그러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금메달 75개를 딴 일본에 금메달 수에서 26개나 뒤진 금메달 49개로 3위에 머물렀었다.

개최국 중국은 150개 안팎의 금메달로 종합 1위가 확정적이고, 일본은 65개 안팎으로 2이 한국은 50개 정도의 금메달로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북한은 18개 종목 191명의 선수단을 파견해서 레슬링, 복싱, 역도, 등 투기 종목에서 15개 안팎의 금메달로 종합 10위 이내를 노리고 있다.

한국은 9월19일 오후 8시30분 한국 대 쿠웨이트의 축구 E조 예선으로 대회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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