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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안세영 전성시대

기영노 전문 기자
  • 입력 2023.09.11 11:29
  • 수정 2023.09.1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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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세계 랭킹 1위)이 지난 10일 끝난 중국오픈 여자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해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올 시즌 9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안세영은 중국 창저우 올림픽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대회 중국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세계랭킹 2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2-0(21-10 21-19)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세계 랭킹 1위)이 지난 10일 끝난 중국오픈 여자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해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올 시즌 9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사진=안세영 선수 인스타그램 갈무리)

 

슈퍼 1000대회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이상 1급) 다음 2급 대회 가운데 레벨이 가장 높은 대회로 총상금이 100만달러다. 그 아래 750, 500, 300대회가 있는데, 레발 5인 300대회 총상금은 15만달러에 그친다.안세영은 지난 8월 덴마크에서 벌어진 BWF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고, 코리아오픈 등 모두 9번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전초전으로 벌어진 중국오픈에서 정상을 재확인, 아시안게임 첫금메달을 노리게 되었다. 안세영은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올림픽 아시안게임으로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노리고 있는데, 일단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목표를 이룬 상태다.

또한 혼합 복식 결승전는 서승재-채유정조 프랑스의 톰 지켈-델핀 델루 조를 2-0(21-19 21-12)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서승재-채유정은 지난달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두 대회 연속국제 대회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여자복식 세계 랭킹 2위 이소희-백하나조는 결승전에서 세계 1위 중국의 천칭천-자이판조에 0-2(11-21 17-21)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한국선수단은 중국오픈에서 금메달 2개(여자 단식, 혼합 복식) 은메달 1개(여자 복식) 동메달 1개(남자 복식, 강민혁-서승재)를 따서 23일 개막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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