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6일 공무직 노조 의왕시지회(지회장 이태겸)는 의왕역 광장에서 공무직 노동자 알리기 캠페인을 했다. 의왕시지회 조합원들은 “의왕시청 공무직은 언제나 시민과 함께 하겠습니다”란 현수막을 펼치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공무직 알리기용 홍보물을 나누어 주었다.
홍보물에는 ‘공무원과 협력하여 시민들을 위해 행정과 민원 업무를 현장 최일선에서 처리하는 공무직 노동자가 있다. 방문간호,환경미화,도서관자료정리,직업상담,시설관리,사회복지업무,공원관리,사무보조,준설업무 등 시민 생활과 결부된 많은 업무를 공무직이 수행하고 있다. 공무직의 존재를 기억해 주는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말 한마디가 큰힘이 된다. 공무직 노동자들은 시민을 위한 행정에 책임과 성실로 함께 하겠다’고 적혀 있었다.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이태겸 지회장은 “의왕시에는 시민들을 위해 땀흘리는 공무직 노동자 약150여명과 민간위탁/기간제 노동자 약400~500여명이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공무직 노동자를 잘 알리는 것만으로도 공무직 노동자의 권익이 향상될 것이다”고 캠페인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노동자 권리찾기를 지원하는 경기중부비정규직센터 회원들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