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체 특히 보험회사의 경우 회사이름으로 여러 선물을 마케팅 용으로 공짜로 나누어 준다. 특히 삼성생명의 경우 보험판매원들이 몇 만명이 되어 소비자들은 한번씩은 보험가입권유 받으면서 받아본 적이 있는 형편이다.

우산, 수첩, 명함지갑, 벨트, 볼펜등 필기류, 달력, 물휴지, 향수, 국수... 종류도 참 많다. 아예 몇 백페이지 기프트 물품 소개 책자를 인쇄하여 배포한다.

경제가 좋지 않다고 하지만 8월 24일 서울 영등포 그랜드컨벤션 홀에서 개최된 “13회 판촉인의 날 테이블쇼” 는 대성황이었다.

잠재적인 구매 고객을 위해 펼치면 너비 30㎝ , 가로 70㎝, 높이 50㎝ 의 큰 가방을 나누어 주고 샘플 상품과 책자 등을 받아가기 쉽도록 만들었다. 2,3층 코스를 모두 돌고 스탬프를 다 받으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지급했다. 열기가 뜨겁지 않을 수 없었다.

이 행사를 주관한 곳은 사단법인 KGM한국판촉선물제조협회 회장 김진영이다. 행사를 후원한 곳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특판유통연합회 회장 강현동 등이다. 협회 직원들은 행사 진행도 잘했지만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간에 실제 거래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느껴질 정도로 친절했다.

특히 한국특판유통연합회는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참가회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설문조사를 하여 눈길을 끌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별도로 스마트폰으로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