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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나라의 망명자 수가 대단히 많게 되었으며, 眞番·辰國이 글을 올려 天子를 謁見하고자 하는 것도 (‘조선’이) 또한 가로막고 통하지 못하게 하였다.] (漢書 朝鮮傳( 한서 조선전). 차이나 대륙에서 고조선, 고구려, 백제, 신라의 역사를 지워라. 거대한 음모 (15) 부일사학 국사편찬위원회 (85)

이원환 전문 기자
  • 입력 2023.08.1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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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놀랍다!

 

[원래조선] = 낙랑군= ‘辰國 코리아 辰(진)’ = ‘코리아 韓(한)’ = 마한·진한·변한 ‘삼한’ = 백제? 신라?

 

뭐야! 백제, 신라가 차이나 대륙 한복판에 있네!!!

 

1. 기원후 440년, 차이나 정부 역사책 ‘후한서’는 [코리아 韓(한) = 삼한 =馬韓(마한)] 은 모두 [옛날 ‘코리아 辰(진)’ 皆 古之 辰國 也] 라고 기록하고 있다.

 

기원후 100년, 차이나 정부 역사책 ‘한서’ 는 ‘코리아 辰(진)’ [‘코리아 韓(한)’ = 마한·진한·변한,삼한 = 옛날 ‘코리아 辰(진)’ 辰國 ] 과 진번眞番이 ‘조선’ 때문에 차이나 漢(한)의 왕을 만나러 가지 못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傳子 至 孫右渠,所誘 漢亡人 滋 多,又 未嘗入見;真番、辰國 欲 上書見 天子,又 雍 閼 弗通。(‘한서’)

 

기원전 100년, 차이나 정부 역사책 ‘사기’는 ‘조선’ 때문에 [진번과 진번 이웃 나라 真番 旁眾國 ] 들이 ‘차이나 漢(한)’의 왕(천자)를 만나러 가지 못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傳子 至 孫右渠,所誘 漢亡人 滋 多,又 未嘗入見;真番旁眾國 欲 上書 見天子,又 擁 閼 不通。(‘사기’)

 

2. 기원전 200년 경 (위)만은 연나라에서 조선으로 무리 1,000여명을 거느리고 망명했다. 조선왕은 서쪽 변경에 자리를 주었으나 위만은 쿠데타를 일으켜 [원래 조선]의 왕이 되었다.

 

(위)만의 손자 ‘우거’왕 때인 기원전 110년 경, [원래 조선]과 [燕(연)나라, 진시황의 秦(진)나라, 차이나 漢(한)나라]의 국경지역이었던 진번眞番으로 漢(한)나라의 망명자들이 많이 들어오자, 위기를 느낀 漢(한)나라 는 [원래 조선]과 교섭을 시작한다. 다시 국경분쟁이 시작된 것이다.

 

3. ‘사기’의 진번방중국眞番 旁眾國 과 ‘한서’의 진번진국眞番· 辰國

1) [원래 조선]과 [燕(연)나라, 秦(진)나라, 차이나 漢(한)나라]의 국경지역이었던 진번眞番 과 이웃 지역을 [사기]는 [진번과 (진번) 이웃 나라 眞番 旁眾國 ] 들로 기록했고, [한서]는 眞番· 辰國 이라고 기록했다.

 

2) 旁眾國 은 辰國 에 대응되는 것이다.

 

3) 辰國(진국) 은 ‘코리아 韓(한)’의 옛날 나라이고 (古之 辰國) [후한서]는 ‘코리아 韓(한)’ 이 ‘차이나 漢(한)’ 시대에는 낙랑군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후한서] 330여년 전에 출간된 [한서 지리지]는 낙랑군 전부가 조선이며, 낙랑군 안에 조선현 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4) 결과는 놀랍다!

 

[원래조선] = 낙랑군= ‘辰國 코리아 辰(진)’ = ‘코리아 韓(한)’ = 마한·진한·변한 ‘삼한’ = 백제? 신라?

 

뭐야! 백제, 신라가 차이나 대륙 한복판에 있네!!!

 

4. 기원전 100년 경 차이나 漢(한) 나라는 지금의 섬서성 서안시에 있었다. 漢(한) 나라 왕을 만나러 가는데 [원래 조선]이 가로막고 있었다.

 

[원래 조선]은 어디에 있어야 하나?

 

당연히 [원래 조선]은 차이나 대륙 한복판 황하 유역 남북에 걸쳐 있었다. 그래야 동쪽에 있는 辰國(진국)이 漢(한) 나라 왕을 마음대로 만나러 갈 수 없도록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5. [사기]와 [한서]의 해당 문장에 달린 주석을 보자.

1) 한국사데이터 베이스 원문

사기

傳子至孫右渠,註 023 【正義】其孫名也. 所誘 漢亡人 滋 多, 又 未嘗入見, 眞番旁衆校勘 011國註 024欲上書見天子, 又 擁校勘 012閼 不通.

한서

傳子至孫右渠,註 026 師古曰: 「滿死傳子, 子死傳孫. 右渠者, 其孫名也.」 所誘漢亡人滋多, 師古曰: 「滋, 益也.」 又未嘗入見, 師古曰: 「不朝見天子也.」 眞番·辰國校勘 011註 027欲上書見天子, 又雍校勘 012閼弗校勘 013通. 師古曰: 「辰 謂 辰韓之國 也. 雍 讀曰 壅.」 【補注】先謙曰, 史記 作 眞番旁衆國.

2) 한국사데이터 베이스 번역문

사기

아들을 거쳐 손자孫子 우거右渠註 023 때에 이르러서는 유인해 낸 한漢나라 망명자亡命者수가 대단히 많게 되었으며, 천자天子에게 입견入見치 않을 뿐만 아니라 진번眞番 주변의 여러 나라들註 024이 글을 올려 천자天子에게 알현謁見하고자 하는 것도 또한 가로막고 통하지 못하게 하였다.

한서

아들을 거쳐 손자 우거右渠註 026 때에 이르러서는 유인해 낸 한漢나라의 망명자 수가 대단히 많게 되었으며, 천자天子에게 들어와 조견朝見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진번·진국眞番·辰國註 027이 글을 올려 천자天子를 알현謁見하고자 하는 것도 또한 가로막고 통하지 못하게 하였다.

 

3) 원문과 번역문을 보아서는 큰 차이를 알 수 없다. 해석상에서 매우 중요한 몇 가지를 지적한다.

 

3-1) [所 誘 漢亡人 滋 多]에서 ‘滋’를 ‘대단히’로 번역했다. ‘滋’ 는 증가한다의 뜻이 있다. [漢(한)나라에서 백성들이 망명하도록 유혹하여, 점차 많아지자]로 무난히 번역할 수 있다.

 

3-2) 여기서 ‘유혹한다 誘’ 는 표현은 조선 침공의 명분으로 삼기 위한 것이다. ‘조선’이 멀쩡히 잘 살고 있는 漢(한)나라 백성들을 이사 오라고 유혹했다는 것이다.

 

3-3) ‘滋’ 에 대한 네이버의 설명이다.

[ 뜻을 나타내는 삼수변(氵(=水, 氺) ☞ 물)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동시(同時)에 「양육(養育)하다」의 뜻을 나타내는 글자 兹(자)로 이루어짐. 농작물을 키우는 「비」, 「물」의 뜻. 「우거지다」, 「불다」의 뜻.]

 

3-4) 삼수 변이 없는 ‘兹’(자. 불어난다, 무성해진다.)를 쓰는 것이 훨씬 명쾌한데 왜 굳이 삼수변이 있는 ‘滋’ (자)를 썼을까?

 

이유는 ‘滋’ (자) 는 지명이기 때문이다. 우연인지 ‘조선’을 감추기 위함인지 모르겠으나 지명 滋’ (자) 는 두 군데 나온다.

 

茲 씨 성을 쓰는 씨족이나 씨족의 근거지이며, 滋 는 茲 씨족 마을을 흐르던 강이나 호수일 가능성이 높다. 삼수변이 붙은 글자는 ‘江(강)’이거나 ‘호수’ 등 물이 옆에 있는 곳을 말한다.

 

3-5) 먼저 섬서성 남릉현 위수의 지류인 灞河 이다. 지금의 서안시 남전현에서 서안시 중심을 통과하여 지금의 위수渭水와 만나는 하천이다. 兹水 혹은 滋水로 설명된다. 한서지리지 경조윤(특별시에 해당된다) 9번째 현인 패릉현의 패수霸水에 대한 설명으로 당나라 시대의 안사고가 ‘자수兹水‘로(師古 曰 茲水) 주석을 달았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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