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세계지배전략

7.27정전협정70주년 특집기사 `왜 평택인가`

시리즈 총 6편중 2번째

                        미국의 세계지배전략

가. 해외미군기지를 통한 유라시아포위환의 구축

미국의 세계지배전략은 한마디로 “유라시아 포위환” 구축과 강화이다. 유라시아의 러시아, 중국, 북, 이란 등의 주변에 나토와 한·미·일 삼각군사동맹 등을 체결하고 육상과 해상에서 포위하여 봉쇄하는 패권전략이다.

사드 레이더를 한국과 일본, 사우디와 UAE, 루마니아 등에 배치하여 참여시키고 있으며, 미군기지가 그 주변에 배치되어 포위환을 형성한다. 여기에다 생물무기 실험실을 세계 190여 곳에 설치하여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한국은 유라시아 포위환의 중요한 꼭지점 역할을 한다.

해상에는 핵무기로 무장한 핵잠수함과 이지스함들이 포위하고 있다.

(1) 해외미군기지의 필요성

- 과거의 패권국 영국은, 지브롤터 해협, 수에즈 운하, 동남아시아 말레카 해협 등에 군사기지를 설치하여 다른 국가들의 해상통행을 통제하였으며, 미국은 태평양의 하와이 섬을 점령한 후 필리핀까지 개구리 점프하듯이 해군기지를 설치하여 군함의 연료 보급과 식량과 무기 저장을 하기 시작하였고, 2차 대전 후 1949년 처음으로 서유럽국가들과 나토동맹을 체결하고 전 세계에 미군기지를 배치하고 미소대결이라는 냉전체제를 구축하였다.

- 6개의 지역통합전투사령부로 전 세계의 모든 곳에 대한 군사작전을 실행할 능력을 지향한다. 미 국방부 건물 펜타곤은 5각형으로 5대양을 지배하겠다는 미국의 야심을 반영한 건물이다.

6개의 지역통합사령부는 인도태평양사령부(인도양과 태평양 지역사령부), 중부사령부(중동 아시아 지역), 유럽사령부, 아프리카사령부(독일 슈트트 가르트 소재), 남부 사령부(중남미 아메리카 지역), 북부사령부(아메리카 북부와 미 본토)로 세계를 상대로 군사전략을 펼치고 있다.

(2) 해외 미군기지 현황과 협정의 필수 요건

미국은 전 세계 140여개 나라에 800여개의 미군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28개 국가에 100명 이상의 미군이 주둔중이고, 85개국과 SOFA협정(주둔국 지위협정)을 체결중이다.

미군은 동맹국가의 항구, 공항, 도로 등을 자신들의 것처럼 인식하고 있으며, 강한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다.

(3) 주둔국과 맺는 미국의 두 가지 협정은 필수적인 조건을 요구한다.

① 핵무기의 이동과 배치 등을 주둔국이 방해할 수 없도록 한다.

② 주둔국에서의 군사행동으로 발생하는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로 인한 항의 등으로 군사행동이 방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나. 전자전과 사이버전, 우주전을 결합하는 다중영역작전(Multi Domain Operations)의 완성.

미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와 해안경비대외에 우주군까지 6군 체제로, 특히 최근 우주와 사이버공간에서의 절대 우위를 지향한 군사력에 힘을 집중하는 중이다.

21세기 현대와 미래전은 과거의 전장의 결전으로 승부가 결정되지 않고 해상에서 우주까지 입체적으로 총동원되는 다중영역의 군사작전으로 결정된다는 개념이다.

이를 위해 드론, 무인함정, 인공위성의 대량 배치 등으로 군사적 절대 우위를 확보하고 무엇보다도 이라크, 아프카니스탄 전과 같은 이전의 대 테러전에서 앞으로는 강한 북·중·러의 정규군과 상대할 수 있는 군사력으로 새롭게 정비해야 한다는 것이다.jgm

2023. 7. 22 현필경이 쓰고, 문정기가 살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