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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드디어 파리입성 하다

기영노 전문 기자
  • 입력 2023.07.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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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UEFA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프랑스 리그 앙 파리 생제리맹(이하 PSG)에 입성했다.

"황제 폐하 드디어 파리 입성하시다“

1815년 3월 20일, 당시 프랑스 최대 부수의 일간지였던 '르 모니퇴르'는 엘바 섬을 탈출한 나폴레옹 1세의 파리 입성을 이렇게 보도했다.

PSG는 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리오넬 메시의 대체 선수 이강인이 파리에 도착했다. 앞으로 5년간 우리 팀에서 활약할 것이다”고 썼다.

 

이강인이 UEFA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프랑스 리그 앙 파리 생제리맹(이하 PSG)에 입성했다.(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강인이 UEFA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프랑스 리그 앙 파리 생제리맹(이하 PSG)에 입성했다.(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강인은 2018년 10월 발렌시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그 후 발렌시아에서 3시즌, 마요르카에서 두 시즌 등 스페인 라 리가에서 5시즌을 보냈다.

5시즌 동안 135경기 10골을 기록했는데, 특히 마요르카에서 마지막 시즌인 2022~2023 시즌 6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었다.PSG 팀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미국프로축구로 떠났지만 아직도 세계정상급 선수들인 브라질의 네이마르,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 등이 뛰고 있다.

지난 11시즌 동안 9시즌에서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 리그 앙을 대표하는 팀이고,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FC 바스셀로나 등 소위 말하는 ‘바레뮌’에 버금가는 팀이다.이강인은 마요르카에 이어 등번호 19번을 다시 달게 되는데, 이적료는 2,200만유로(약 314억 원)로 알려졌는데 그 가운데 20퍼센트(약 62억 원)은 이강인의 몫이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마요르카로 이적할 때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았고, 그 대신 에이전트가 마요르카에서 다른 팀으로 이적할 때 이적료의 20퍼센트를 챙기기로 이면 계약을 했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 있을 때 보다 8배나 많은 (7억 원에서 58억)연봉을 받으며 2028년까지 5년간 PSG에서 뛰게 된다.이강인은 “PSG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PSG가 (UEFA 챔피언스리그) 등 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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