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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테니스 시작, 노박 조코비치 마거릿 코트의 24승에 도전

기영노 전문 기자
  • 입력 2023.07.0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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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7월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근교 올잉글랜드론테니스클럽에서 시작돼 2주일 동안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사상 최고인 4,470만 파운드(약 722억6,000만원),남녀 단식 우승 상금은 235만 파운드(약 38억원)다.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2위 노박 조코비치(36·세르비아)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남녀 테니스 메이저대회 최다승, 호주의 마거릿 코트(24승, 81세)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느냐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박 조코비치는 올시즌 호주 오픈,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메이저대회 23승으로 라이벌 라파엘 나달(22승)에 1승 앞서기 시작했다.(사진=노박 조코비치 홈페이지 갈무리)
노박 조코비치는 올시즌 호주 오픈,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메이저대회 23승으로 라이벌 라파엘 나달(22승)에 1승 앞서기 시작했다.(사진=노박 조코비치 홈페이지 갈무리)

 

노박 조코비치는 올시즌 호주 오픈,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메이저대회 23승으로 라이벌 라파엘 나달(22승)에 1승 앞서기 시작했다. 조코비치는 이번에 윔블던 5연패에 도전하고 있다.(코로나 19로 2020년 대회는 열리지 못했다) 또한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에 이어 오는 9월 US오픈까지 석권하면 한 시즌에 모든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캘린더 슬램”을 달노박 조코비치의 신기록과 연승행진을 저지할 선수는 세계랭킹 1위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로 꼽히고 있다.

알카라스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더 퀸스 클럽에서 벌어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퀸즈클럽 챔피언십 결승에서 알렉스 드 미노어(호주)를 2-0(6-4 6-4)으로 꺾고 잔디코트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자신감을 회복했다. 

노박조코비치는 지난 2023 프랑스오픈 준결승전에서 알카라스에 3대1로 이겨 두 선수의 맞대결 성적은 1승1패가 되었다.

여자 단식에서는 엘레나 리바키나(3위·카자흐스탄)의 2연패 도전에 메이저 대회에서 4차례나 우승한 이가 시비옹테크(1위)가 라이벌로 꼽히고 있다.

한국선수들은 정현 선수가 예선 대회에서 어깨 부상으로 기권을 했고, 권선우 선수도 부상중이어서 한명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일본은 세계랭킹 27위 니시오카 요시히로 등 4명이 출전하고 있고, 중국은 장지젠, 우이빙 2명의 남자선수와 7명의 여자선수가 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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