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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마라토너 강명구씨, 교황면담, 판문점 남북 미사 집전 청원하다.

문정기
  • 입력 2023.06.29 09:54
  • 수정 2023.06.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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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일간의 악전고투, 1만km가 넘는 대장정 끝에 이룬 성과

`'평화 마라토너'  강명구(66) 씨가 28930(현지시간), 313일간의 악전고투, 1km가 넘는 대장정 끝에 바티칸에 도착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났습니다.

강씨는 지난해 821일 제주도를 출발해 베트남, 인도, 튀르키예, 그리스, 슬로베니아 등 16개국을 거쳐 313일째 바티칸에 도착했었습니다.

송인엽 매니저와 함께 앞자리에 앉아..
송인엽 매니저와 함께 앞자리에 앉아..

강씨는 이날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서 주교황청 한국 대사관과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의 배려로 제일 앞자리에 앉았으며 교리교육을 마치고 이동하는 교황과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누었다. 강씨는 이 만남에서 교황께 오는 1225일 성탄절에 판문점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를 집전해달라는 청원서를 전했습니다. 이에 교황은 고개를 끄덕거리셨습니다.

이어서 송인엽 매니저는 원불교의 상징인 일원상을 드렸고, 교동 실향민인 이범옥 시인의 "격강천리라더니" 시를 전달하며, 이 시는 천만 한국인의 분단 가족의 슬픔을 담은 시라고 설명드리고, 한국실향민의 아픔을 어루만져주시기를 말씀드리자 다시 한번 고개를 끄덕 그려 이에 화답하였습니다. 또 평화마라토너의 간절한 청원대로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 꼭 오셔서 평화미사를 집전하시면, 한반도의 민주평화통일과 세계평화에 큰 이정표가 될 것이니, 꼭 오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탈리아 현지 교황청 신문에 보도된 강명구 평화마라토너와 교황님의 만나에 관한 기사. `평화마라토너가 아시럽 대륙 16개국을 달리면서 One Korea, One World, Only Peace를 외치면서 바티칸까지 달려와~~~`
이탈리아 현지 교황청 신문에 보도된 강명구 평화마라토너와 교황님의 만나에 관한 기사. `평화마라토너가 아시럽 대륙 16개국을 달리면서 One Korea, One World, Only Peace를 외치면서 바티칸까지 달려와~~~`

 

https://www.youtube.com/live/W6ZGMRNXHxw?feature=share 관련기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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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큰 과업을 잘 성취하셨습니다. 심심한 축하를 전합니다. 앞으로 강명구 선생님께 좋은일과 영광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눈물이 맺힙니다! 1년 오늘 리 순간을 위해 달리고 달려왔습니다. 교황의 평화손길을 코레아에도 스며드는 평화의 마음을 느낍니다! 정말로 큰 과업을 잘 성취하셨습니다. 심심한 축하를 전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강명구 선수님께 평화의 발걸음 응원하며 박수를 보냅니다. 가슴이 뭉클합니다! 오늘도 새벽에 달리기하러 나갑니다! 모두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축배의 시간입니다. 정말 큰 감동입니다. 강명구 평화마라토너님 큰일을 해내셨습니다. 감사드리며 축하드립니다. 가슴이 뭉클합니다. 판문점에서의 평화미사를 이른 시간에 꼭 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여러분들 축하인사 옮김)

모든 것이 여러분들이 한 걸음, 한 걸음 같이 해주신 덕분입니다.(강명구 감사의 말씀)정리 j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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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기 전문기자

공학박사/과학문화평론가

전 국가과학기술위원

*본 기사는 현지 송인엽 매니저 제공 자료를 중심으로 정리한 것으로 강명구씨와의 협의에 따라 시리즈로 연재되는 기획기사입니다. 

7/3 귀국(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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