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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아침미소목장 그리고 성이시돌목장

양태규 전문 기자
  • 입력 2023.06.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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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마지막 주의 제주도 날씨는 예측 불가하다. 파란 하늘이었다가 앞도 안보일 정도로 안개가 생기기도 하고 뜬금없이 비가 내리기도 한다. 

그래도 제주도 여행와서 해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는 목장 방문. 소를 보는게 왜 좋은지 모르겠는데 그냥 보면 뭔가 귀엽고 좋다. 

첫번째 추천지는 아침미소목장.

우유를 3천원에 구매해 송아지에게 먹이는 체험이 가능하다. 한 공간에 2~3마리 정도의 송아지가 함께 있는데 서로 우유를 먹으려고 달려든다. 

우유를 먹이니 뭔가 동물과 교감하는 느낌이 새롭고 신선하다. 

목장에서 운영하는 카페. 우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파란 하늘을 보니 오전이 시간이 여유롭게 지나간다. 

두번째 추천지는 성이시돌목장. 

성이시돌목장에 방문했을땐 날씨가 좋지 않았다. 비바람이 거세기도 하고 안개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기도 했다. 

그래도 말들이 가까이 다가와 반겨주니 고마웠다. 

말이랑 인사도 하고 손 냄새를 맡을 수 있게 뻗고 있기도 했다. 

목장에 소도 있다고 하는데 아쉽게 말만 보고 왔다. 날씨 좋을 때 한번 더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제주도에 방문해볼만한 곳이 아주 많은데 목장은 꼭 방문해봤으면 한다. 동물과 교감하는 것은 학문적으로는 정서적, 사회적, 신체적 발달시킨다고 한다. 

다 큰 성인이 되어서도 동물에게 먹이를 주고 냄새를 맡게 하니 아무 생각없이 기분이 좋아지는 매력이 있다는 걸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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