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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교원의 차이나는 스토리] 중국 소수민족 어룬춘족(鄂伦春族)의 뿌리는?

윤교원 전문 기자
  • 입력 2023.05.2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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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초기의 문서에서는 한때 어룬춘족을 "나무 위의 사람들(树中人)"이라고 언급했던 기록이 존재한다.

원나라 시대(元朝时)에는 어룬춘족을 "삼림의 사람(林木中百姓)" 또는 "북쪽 산의 야인(北山野人)"이라고 불렸으며, 명나라 시대(明朝时)때 "사슴을 타고 다니는(乘鹿以出入)" "북쪽 산의 야인(北山野人)"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청나라 초기의 문서에서는 한때 어룬춘족을 "나무 위의 사람들(树中人)"이라고 언급했던 기록도 존재한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북유럽 신화에 나타나는 우르얼(乌勒尔)이라는 신이 있는데, 이 신은 겨울의 신(冬神), 눈의 신(雪神), 또는 사냥과 활의 신(箭术及狩猎之神)이라 불리는 신이 등장한다. 

어른춘족(鄂伦春族)의 뿌리는 과연 어디로부터 유래되었을까? 

소수민족이면서 언어(语言)는 존재하지만 그들의 문자가 존재하지 않는다. 보통은 중국 표준어인 한어(汉语)를 사용하고, 부분적으로 몽고어(蒙古文)를 사용하기도 한다. 

문자가 없는 상황에서 그들 고유의 문화, 민족설화를 어떻게 후세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 민족문화를 계승하는 이들은 과거의 설화 등을 모조리 외워서 후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한다. 

윤교원 대표 / (주)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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