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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김홍관 시인
  • 입력 2023.05.2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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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신께서 존재한다는 가정하에

내가 신을 이해하지 못하면

신께서도 나를 사랑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내가 그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 사람도 나를 사랑하지 않을 것이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사랑할 수는 없다.

 

이해한다는 것은

온전히 그 사람을 알아 가는 과정이다.

공유하는 시간은 서로를 이해하는 학습 과정이다.

그 과정을 통하여 서로를 신뢰해야 한다.

 

인간이 관계를 만들어가는 초석은 믿음이기 때문이다.

온전한 믿음 안에서만 이해와 사랑이 존재한다.

 

사랑은 관심을 먹고 자라는 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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