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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포털 뉴스, 최대 2년간 입점 중단

권용 기자
  • 입력 2023.05.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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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카카오의 포털 뉴스의 입점이 당분간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가 당분간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선언하면서 당분간 네이버·다음에 입점을 준비하던 매체들은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제평위 사무국은 2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운영위원 전원회의'에서 제평위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뉴스 입점을 노리던 신규 매체들의 심사도 함께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입점 중단 예상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2년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평위는 2015년 준비위원회가 출범한 후 2016년부터 7년 동안 뉴스서비스를 운영하는 네이버·카카오 양사의 뉴스 입점 심사·제재를 담당해 왔다.

이번 제평위 중단은 네이버와 카카오 쪽에서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제휴 모델을 구성하기 위해서 제평위 외 새로운 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보다 나은 대안과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평위 측은 "활동 중단 기간 공청회 등 외부 여론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중립성과 공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제휴평가시스템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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