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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교원의 차이나는 스토리] 몽고족(蒙古族) 마이간화(麦秆画)

윤교원 전문 기자
  • 입력 2023.05.11 21:29
  • 수정 2023.05.1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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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간화(麦秆画)는 한국말로 하면 밀짚 그림이라 말할 수 있다.

밀 짚으로 정교하게 그려진 그림이 있다. 이른바 마이간화(麦秆画)라 불리는데 그래서 한국말로 하면 밀짚 그림이라 말할 수 있다.

마이간화(麦秆画)라 불리는 밀짚 그림은 중국의 독특한 특징적인 수공예품 중 하나로 수나라, 당나라시대에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밀짚 그림은 밝은 광택, 좋은 장식 효과, 강한 예술적 매력의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생산된 문자, 꽃, 새, 동물은 생생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는 단순하고 자연스럽고 고상하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마이간화(麦秆画) 관련된 이야기 하나가 고대로부터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청나라 건륭시대에 고대 벵골지역에서 사신이 왔는데, 그 사신이 기린을 선물로 갖고 와서 그 기린을 황제에게 선물을 했다. 

사신이 선물을 황제에게 전달했고, 황제가 그 선물을 받았는데, 갑자기 기린이 날뛰기 시작했다 황제가 다칠까 하여 신하들이 급히 황제의 몸을 피했는데... 

 

그 때 마침 궁녀 하나가 마이간화 즉, 밀짚 그림을 들고 서 있었는데, 그렇게 날뛰던 짐승이 그 밀짚 그림을 보고 거기에 그려져 있는 잎사귀를 보고 온순해지면서 그 잎사귀를 먹으려고 다가오는 것이었다. 

순식간에 발생한 이 현상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의아한 상황이었고, 그래서 황제가 물었다. 이것이 무엇이냐고... 궁녀가 대답하길 이것은 노비와 시녀들의 향수병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노비의 고향에서 생산된 짚으로 그린 ​​그림, 즉 마이간화라 대답했다.

그 때부터 밀짚으로 그려진 마이간화가 민간에서 유래되기 시작했고, 대를 이어 내려오면서 중국의 중요한 무형문화재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윤교원 대표 / (주)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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