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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농구 안양 KGC 우승으로 겨울철 스포츠, 남자 핸드볼 만 남아

기영노 전문 기자
  • 입력 2023.05.0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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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7차전에서 안양 KGC가 서울 SK를 연장접전 끝에 100대97로 이겨 4승3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안양 KGC는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통합 우승을 차지했고, 정규리그 첫 날부터 선두를 한 번도 내 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7차전에서 안양 KGC가 서울 SK를 연장접전 끝에 100대97로 이겨 4승3패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안양 KGC 페이스북 갈무리)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7차전에서 안양 KGC가 서울 SK를 연장접전 끝에 100대97로 이겨 4승3패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안양 KGC 페이스북 갈무리)

 

안양 KGC 오세근 선수가 농구 기자단에 의해 챔피언 결정전 MVP에 뽑혀서, 개인적으로 세 번째 챔피언 결정전 MVP를 차지했다.

서울 SK는 정규리그 MVP 김선형 선수가 7차전에서 37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5스틸로 맹활약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러, 지난해에 이어 2연패에 실패했다.

여자프로농구는 우리은행이 BNK와 챔피언결정전에서 3전 전승으로 2017~2018 시즌 이후 5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었다. 지난 시즌 신한은행에서 FA로 풀린 김단비 선수를 잡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프로배구는 남자 부 대한항공이 3시즌 연속 통합우승, 트레블 달성 등 모든 대회를 휩쓸었다. 국내 최고의 세터 한선수의 기량이 절정에 다다른 것이 원동력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여자배구는 도로공사가 정규리그 3위에 그쳤지만, 정규리그 1위 흥국생명과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패 끝에 3연승을 올려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박정아 선수가 ‘김연경 급’의 활약을 한 것이 주효했다. 박정아는 팀을 우승 시킨 후,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했다.

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여자부 삼척시청이 부산 시설공단에게 2연승을 거두고 정규리그와 함께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 시설공단은 지난해에 이어 2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포스트시즌 MVP는 삼척시청의 김민서 선수가 받았다.

남자 부는 두산과 인천도시공사의 3전2선승제 챔피언결정전에서 두 팀이 1승1패 동률을 이뤄, 오는 9일 오후 3시30분 울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벌어질 3차전에서 우승팀이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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