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42번재 프로야구 ‘5대 악재’ 극복하고 상큼한 출발

기영노 전문 기자
  • 입력 2023.04.04 12:3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 프로구가 지난 주말 5개 경기장에서 10경기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출발했다.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에게 2연승을 올렸고, 강력한 우승후보 LG 트윈스와 kt 위즈는 1승1패를 기록했고, 기아 타이거즈대 SSG 랜더스, 롯데 자이언츠 대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 대 삼성 라이온즈도 모두 1승씩을 주고 받았다.

성 추문, 뒷돈추문, KBO 자회사 뇌물로 인한 압수수색, 현역 선수 온라인 도박 그리고 제5회 WBC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세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이라는 ‘5대악재’가 있었지만 이틀 동안 20만 명에 가까운 관중을 끌어 모아 흥행 면에서 성공을 거뒀다.

 

2023 프로구가 지난 주말 5개 경기장에서 10경기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출발했다.
2023 프로구가 지난 주말 5개 경기장에서 10경기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출발했다.

 

그러 면 올 시즌 프로야구 관심을 모을 6대 관전 포인트를 짚어 보았다.

첫째 지난해 겨우 600만 관중(6백만6074)을 돌파했었는데, 올해 갖은 악재를 극복하고 또 다시 600만 관중을 넘어설 수 있느냐.

두 번째 투, 타에서 가장 짜임새가 있는 LG 트윈스와, 선발진이 가장 탄탄하고 박병호 강백호 등 ‘양 호’가 있는 KT 위즈 두 팀 가운데 우승팀이 나오느냐.

세 번째는 프로야구 역대 최고 타자 이승엽 감독이 맡고 있는 두산 베어스가 일본식 디테일 야구를 한다는데, 얼마나 통할 수 있느냐.

네 번째는 세 시즌 연속 최하위 한화 이글스가 5강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느냐, 한화는 문동식, 김서영 등 160km 가까이 던지는 젊은 투수들과 채은성, 오그라디, 노시환으로 이어지는 클린업틀리오가 강력하다 그러나 에이스 버치 스미스가 지난 1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고척돔 개막전에서 2⅔이닝 3피안타 2탈삼진 2실점(2자책점)을 기록한 후 어깨 통증으로 강판해 변수로 나타났다. 스미스는 팔꿈치 수술을 받은 적은 있지만 어깨를 다친 적이 없다. 스미스는 3일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다섯 번째는 기아 타이거즈 윤영철, 한화 이글스 김서영 투수 가운데 누가 신인왕이 될 것이냐, 아니면 다른 선수가 두각을 나타낼 것이냐. 기아 타이거즈는 ‘제2의 이종범’ 김도영 선수가 발등 부상을 당해 박찬호 김도영으로 이뤄지는 ‘테이블 세터’를 한동안 가동할 수가 없게 되었다.

여섯 번째는 올 시즌 직 후 메이저리그로 진출하는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선수가 어떤 성적을 올리느냐, 이정후 선수는 지난해 5관왕을 차지했었다.

저작권자 © 미디어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