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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교원의 차이나는 스토리] 하얼빈의 중국 최초의 서양식 레스토랑 타도스...

윤교원 전문 기자
  • 입력 2023.03.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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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100년 역사를 머금고 있는, 그래서 깊은 맛과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하얼빈, 아니 어쩌면 중국 최초의 서양식 레스토랑 타도스... 그 현장을 살펴본다

하얼빈이란 도시가 형성된 것은 1898년부터 러시아와 중국 동북지역을 연결하는 대규모 철도공사가 진행되었고, 이 때 많은 러시아인들과 중국인들이 하얼빈이라는 작은 어촌 마을에 모여들었다. 

 

사람들이 모이면서 대형건물의 필요했고, 그 결과 러시아 인들에 의한 유럽 스타일의 건물이 지어지면서 하얼빈은 “양의 파리”라 불릴 정도로 전체 도시가 유러피안 스타일로 눈에 띄게 시작했다. 

특히 하얼빈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중앙대가(中央大街)는 그 때 당시만 해도 송화강물이 넘쳐서 늘 질퍽거리는 사람이 이동하기에는 많이 불편한 도로였다. 

그래서 사람들은 송화강변에 홍수방제탑을 세우고, 거기서부터 남쪽으로 현재의 신양루 광장까지 약 1.4.Km의 거리를 러시아 인들이 화강암을 깍아서 길이 18Cm, 너비 10 Cm의 돌로 거리를 다듬었고, 그것이 현재의 중앙대가(中央大街)가 된 것이다. 

그 때 문을 열었던 러시안 레스토랑이 바로 “타도스”라는 식당이다. 중국 하얼빈, 특히 중앙대가의 100년 역사를 묵묵히 지켜온 러시안 레스토랑, 그 현장을 살펴본다. 

윤교원 대표 / ㈜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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