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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교원의 중국 미디어 썰(说)] 이랑하(二浪河)에서 빙하 래프팅으로 추위를 녹인다

윤교원 전문 기자
  • 입력 2023.01.11 09:49
  • 수정 2023.01.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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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미터 코스,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 이랑하(二浪河)에서 빙하래프팅을 즐기며 겨울을 이긴다

강 양쪽은 온통 반짝이는 눈으로 뒤덮였고 흰옷 입은 나무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뗏목 아래로는 겨울 내내 얼지 않는 이랑하(二浪河)가 흐른다. 이곳에서의 빙하 래프팅(冰河漂流), 추운 헤이룽장 겨울 속의 뜨거운 스릴에 대해 관광객들은 “최고”라 표현한다. 

관광객들이 겨울철 빙하 래프팅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黑龙江日报
관광객들이 겨울철 빙하 래프팅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黑龙江日报

이랑하관광구(二浪河风景区)는 헤이룽장성의 유일한 빙하 래프팅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갔다.

본 프로젝트는 2022년 12월 16일 건설이 끝나자마자 1357명이 방문했으며 전 코스는 약 800미터, 위에서 아래로 전 코스를 완주하는 데에는 약 20분이 걸린다.

절묘한 나무걸이, 마을의 '눈버섯', 풍차 등은 모두 풍경이 되여 관광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 이랑하에서 관광객들이 빙하 래프팅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黑龙江日报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 이랑하에서 관광객들이 빙하 래프팅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黑龙江日报

"와! 너무 짜릿해! 빙하 표류는 처음이야!" 광동에서 온 관광객은 길에서 찍은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주면서 있다가 위챗 모멘트에 자랑할 것이라고 한다.

그는  "생각보다 춥지 않다. 물살이 너무 빠르지 않아 무섭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풍경구 관계자는 "이랑하는 겨울 내내 얼지 않는다. 우리는 지역 실정에 맞게 이 빙하 래프팅을 건설했고 이랑하 풍경구의 관광 프로그램으로 추가했다. 현재 모두 52개의 뗏목이 투입되었으며 104명이 동시에 레프팅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윤교원 대표 / ㈜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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