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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행동, "경찰당국, 극우세력 패륜망동 진압하라" 기자회견 발표

권용 기자
  • 입력 2022.12.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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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촛불행동이 29일(목) 오전 11시, 경찰청 본청 앞에서 "경찰당국은 극우세력의 패륜망동을 진압하라"는 기자회견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촛불행동은 "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가 설치된 지난 12월 14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극우유튜버들의 유가족 모욕, 참배방해 등 패륜행위가 지속되고 있다"며 "그러나 용산경찰서와 용산구청 등 관할 기관들은 이러한 패륜행위를 방지, 해산조치하지 않고 오히려 보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29일(목) 오전 11시, 경찰청 본청 앞에서 "경찰당국은 극우세력의 패륜망동을 진압하라"는 기자회견을 발표한다고 밝혔다.(사진=촛불행동 제공)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29일(목) 오전 11시, 경찰청 본청 앞에서 "경찰당국은 극우세력의 패륜망동을 진압하라"는 기자회견을 발표한다고 밝혔다.(사진=촛불행동 제공) 

 

이에 유가족들이 정부여당에게 읍소하였으나 아무런 조치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는 "정부당국이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아무런 죄의식이 없으며, 진상규명의지조차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오히려 유가족을 공격하여 무력화하려는 것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고 정부 당국을 규탄했다.

이어 "정부당국은 용산구청장 등을 구속하며 꼬리자르기로 현 사태를 모면하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패륜망동 행위를 비호, 조장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정부당국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면서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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