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는 말

1) 시리즈를 쓰는 중 티스토리에 연재를 하고 있는 ‘수구리’님의 2022년 11월 5일 자 글 ‘진시황의 진나라 시대 고조선 영토’를 보게 되었다. 많은 영감을 주었으며 이를 참조하여 시리즈를 계속 쓸 예정이다.

https://tnrnfle.tistory.com/m/22

2) 국사편찬위원회(‘국편위’)의 한국사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신뢰가 낮아 원문은 차이나 사이트

(国学宝典

《三國志 裴松之注》·三國志卷三十　魏書三十　烏丸鮮卑東夷傳第三十

https://guoxue.httpcn.com/html/book/CQCQRNKO/KOILKOTBIL.shtml)에서 가져 왔고 번역은 한국사데이터베이스 그대로 옮겨 왔다.

3) 아래 ⑪ 번 문장의 胡漢稍別을 주의해서 보자. 아래 글 전체(①~⑪)를 ‘삼국지 예濊 문단’이라고 부른다. 다른 글씨체 함초롱바탕체는 후한서 동이열전 예濊 문단에서 ‘그대로’ 떼어 왔다.

① 濊 南與辰韓，北與 高句麗、沃沮 接，濊는 남쪽으로는 辰韓과, 북쪽으로는 高句麗·沃沮와 접하였고,

北 與 高句驪·沃沮, 南 與 辰韓接, 東窮大海, 西至樂浪.

濊는 북쪽으로는 高句驪·沃沮와, 남쪽으로는 辰韓과 접해 있고,

②東窮大海，동쪽으로는 大海에 닿았으니,

東窮大海, 西至樂浪. 濊及沃沮·句驪 , 동쪽으로는 큰바다에, 서쪽으로는 낙랑樂浪에 닿았다.

③ 今 朝鮮之東 皆其地 也。戶二萬。

오늘날 朝鮮의 동쪽이 모두 그 지역이다. 戶數는 2만이다

濊及沃沮·句驪 , 本皆朝鮮之地也. 예는 옥저·구려에 미치니, 본래 모두가 조선의 땅이다.

④ 昔 箕子 既適朝鮮，作八條之教以 教之，無門戶之閉 而 民不為盜。

일찍이 箕子가 朝鮮에 가서 八條의 敎를 만들어 그들을 가르치니, 문을 닫아 걸지 않아도 백성들은 도둑질을 하지 않았다.

昔 武王 封 箕子 於朝鮮, 箕子 敎以 禮義 田蠶, 又制 八條之敎.

예전에 (주나라) 무왕 武王이 기자箕子를 조선에 봉하니, 기자는 예의와 농사짓는 법과 양잠하는 법을 가르쳤다. 또 八條의 敎를 제정하니,

⑤ 其後四十餘世，그 뒤 40여世를 지나 其後四十餘世

⑥ 朝鮮侯（淮）〔準〕僭號稱王。朝鮮侯 準이 참람되게 王이라 일컬었다.

至 朝鮮侯 準 自稱王.

⑦ 陳勝等起，天下叛秦，秦나라 말년에 陳勝 등이 起兵하여 온 천하가 진나라에 반기를 드니,

漢初大亂 한나라 초기에 큰 난리가 있어

⑧ 燕、齊、趙民 避地 朝鮮數萬口。

燕·齊·趙지역의 백성 수만인이 조선으로 피난하였다.

燕·齊·趙人 往避地者 數萬口,

⑨ 燕人衛滿，魋結夷服，復來王之。

연나라 사람 衛滿이 북상투를 하고(魋結), 夷의 복장으로 [조선에] 와 그 王이 되었다.

而 燕人衛滿 擊破準 而 自王朝鮮, 傳國至孫右渠.

연나라 사람 衛滿은 準을 공격하여 깨뜨리고, 스스로 朝鮮의 왕이 되어 나라가 손자 右渠에게까지 전하여졌다.

⑩ 漢武帝 伐滅 朝鮮，分其地 為四郡。

漢 武帝는 조선을 정벌하여 멸망시키고, 그 지역을 분할하여 四郡을 설치하였다.

⑪ 自是之後，胡漢稍別。

이 뒤로부터 胡族과 漢族 사이에 점차 구별이 생겼다.

⑩-① 元朔원년(B.C.128) 에 濊君 南閭 등이 右渠를 배반하고 28萬口를 이끌고 遼東에 귀속하였으므로,

元朔元年，濊君 南閭等 畔右渠，率 二十八萬口 詣 遼東內屬，

⑩-②武帝는 그 지역으로 蒼海郡을 만들었으나, 수년 후에 곧 폐지하였다.

武帝 以其地 為 蒼海郡，數年乃罷。

창해군은 예 지역이다.

⑩-③元封 3년(B.C.108)에 이르러서는 조선을 멸망시키고, 그 땅을 나누어 樂浪·臨屯·玄菟·眞番의 四郡을 두었다.

至元封三年，滅朝鮮，分置 樂浪、臨屯、玄菟、真番四（部）〔郡〕。

⑩-④昭帝 始元 5년(B.C.82)에는 임둔과 진번을 폐지하여 낙랑과 현도에 합병하였다.至昭帝始元五年，罷 臨屯、真番，以并 樂浪、玄菟。

⑫현도는 다시 [高]句驪로 옮겼으며 玄菟復徙居句驪。

⑬單單大領의 동쪽의 沃沮와 濊貊은 모두 낙랑에 속하게 하였다.自單單大領已東，沃沮、濊貊 悉屬 樂浪

⑭뒤에 그 지역이 넓고 멀리 떨어져 있어서, 다시 [大]領의 동쪽 7縣을 떼어 낙랑 東部都尉를 두었다.後以境土廣遠，復分領東七縣，置樂浪東部都尉。

차이나 바이두에서 검색하면 단단대령을 한반도 개마고원 낭림산맥으로 비정하고 있다. 기가 찰 노릇이다!

2. ‘삼국지 예濊 문단’의 저술시기는 기원후 285년~ 430년 (배송지 주)사이임으로 ⑪ 自是之後，胡漢稍別。에서 是 (이 때) 는 기원전 100년 경 상황이다.그로부터 400년~530년 이후에 진수와 배송지가 쓴 글이 삼국지다. 어느 부분을 배송지가 어떻게 고쳤는 지 알 수 없음으로 400년 전의 역사를 진수(삼국지의 원저자) 가 다른 책 등을 참조하여 쓴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 물론 전승되는 중에 가필되었거나 삭제되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胡 는 전후 문맥상 조선을 가리키는 것임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현재 차이나 바이두에 들어가서 한무제가 설치했다는(* 사실은 설치한 적이 없다. 사마천 사기에 낙랑·진번·임둔·현도라는 이름은 없다) 4군중의 하나인 ‘낙랑’을 검색하면 한반도 이북으로 비정되어 있다.

한국 부일(일본에 붙어먹는) 사학계의 책임이 가장 크지만 부일사학계의 괴수이자 역사 매국노인 이병도가 죽은 지 33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낙랑’을 한반도 안에 두고 있는 것은 대한민국 정부 특히 국사편찬위원회 공무원들의 책임이다!

3. 麗 와 驪 는 같이 ‘고구리’에 쓰이고 있다. 麗 는 삼국지 위서 동이전에서 驪 驪 는 후한서 동이열전에서 쓰이고 있다.

4. ③ 今 朝鮮之東 皆其地 也。戶二萬。 문장에서 ‘지금今’은 기원후 285년이다. 이 때까지 조선朝鮮 이라는 단어가 사용되었다는 확실한 증거이다.

조선朝鮮 의 동쪽에 예濊가 있었고 2만호였다고 하니 조선朝鮮 은 최소한 지명이며, 나라이름일 가능성도 매우 높다. 즉 조선朝鮮이 언제 어떻게 되었는 지는 명확한 기술이 없는 것이다.

조선에 한사군을 설치했다면 조선朝鮮 동쪽이라고 할 이유가 없다. 낙랑 동쪽이든 현도 동쪽이든 어느 한4군 지명을 쓰면 된다. 차이나와 부일사학계는 313년에 낙랑군이 없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물론 부일사학자들은 조선과 한4군을 구별 없이 사용하고 있다고 생떼를 쓸 것이다.

5. 삼국지는 조선朝鮮 의 동쪽에 예濊가 있었고 2만호였다고 하는데 후한서는 자그마치 28만구를 이끌고 요동에 귀속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⑩-① 濊君 南閭 등이 右渠를 배반하고 28萬口를 이끌고 遼東에 귀속하였으므로, ” 라고 하고 있다. 口 는 한 사람 한 사람을 말하는 것이고, 戶二萬에서 호戶는 4,5,6인의 가족이라고 해도 5인 곱하기 2만 = 10만 口 가 된다. 어느 기록이 맞을까? 당연히 28만 구가 맞다고 본다.

6.1) 사마천의 ‘사기’에서 보듯이 차이나는 원래 있던 제후국이나 침공후 예속시킨 후에도 나라이름으로 그 지역을 명칭으로 사용했으며 거의 모든 지역이 한(one) 글자 이다. ‘사기 주본기’에서 주나라 무왕이 은나라를 침공한 후 자신의 친척, 부하들에게 분봉한 지역이 전부 한 글자이다. 한 글자를 姓 으로 하고 나라 이름으로 바꾸었다.

“황제의 후손을 축(祝)에, 요의 후손을 계(薊)에, 순의 후손을 진(陳)에, 우(禹)의 후손을 기(杞)에, 사 상보는 영구(營丘)에 봉하고 제(齊)라고 하고, 동생 주공 단은 곡부(曲阜)에 봉하고 노(魯)라 하고, 소공 석을 연(燕)에, 동생 숙선을 관(管)에, 동생 숙 탁을 채(蔡)에 봉했다. 나머지도 각각 순서에 따라 봉했다.”

유일한 예외가 朝鮮 이다! 심지어 조선은 신하(제후국)가 아니라고 했다. (‘사기 송미자세가’. 기자를 조선에 봉했는데 신하가 아니다. 於是 武王 乃 封 箕子 於 朝鮮 而不 臣也。) 기자가 조선의 왕이 되었는 지는 알 수 없으며 거의 가능성이 없다고 본다.

6.2) ‘삼국지 예濊 문단’ 마지막 부분에서 한나라가 조선을 침공한 이후 비로소 “胡族과 漢族 사이에 점차 구별이 생겼다.” 고 했다. 너무 이상하지 않은가? 그 전에는 구별이 없었다는 표현이다.

그로부터 약 1200년 전인 기원전 1050년 경에 기자가 조선에 봉해졌는데 기자(혹은 조선)은 신하(혹은 제후국)이 아니라고 했다. 만약 기자가 조선의 왕이 되고 기자의 후손들이 계속 조선의 왕을 계승했고, 차이나가 기록한대로 *(위)만이 조선을 이었다면 굳이 조선胡와 차이나漢을 민족이 다르다고 구별할 필요가 없다. 차이나 주류 왕조인 진과 한은 한무제의 조선침공 이전부터 이미 조선을 같은 민족으로 인식하지 않고 있었다는 반증이다.

* ‘사기 조선전’은 (위)만이 아니라 한 글자 ‘만’으로 기록하고 있다. 굳이 ‘만’ 앞에 성을 넣는다면 (연)만이 되어야 한다. ‘사기 조선전’ 첫 구절은 ‘조선왕 만 은 옛날 연나라 사람이다.’ 로 시작한다. ‘사기 주본기’는 ‘소공 석을 연(燕)에 봉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7. ‘삼국지 예濊 문단’ 은 삼국지 위서 오환선비·동이전 중 ‘동이’ 문단에 나온다. 삼국지는 ‘오환선비’ 와 ‘동이’를 다른 민족으로 인식하고 있었거나 같은 민족으로 서술하면 오환선비동이가 너무 커지기 때문에 구별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동이전은 서 부여 고구려 동옥저 읍루 예 한 왜인 8개 문단으로 나누어서 7개 나라(민족)을 서술하고 있다. 왜는 ‘왜인’으로 표현한 바 국가 단계 이전이거나 매우 느슨한 형태의 국가로 인식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기가 찬 것은 국편위 한국사데이터베이스는 마지막 ‘왜인’을 아예 실어놓지도 않은 것이다.

*(부록 참조) 이에 차이나 国学导航 사이트에서 三國志를 찾아 첫 머리만 올려 본다. 국편위가 왜 게시하지 않고 번역하지 않았는 지 상상이 간다.

8. 기자가 조선에 가서 40여 세대가 지난 진나라 말에 연, 제, 조나라 사람들이 조선으로 몰려들고 (위)만이 조선왕이 되었다. ④ 昔 箕子 既適朝鮮，⑤ 其後四十餘世，⑦ 陳勝等起，天下叛秦 ⑧ 燕、齊、趙民 避地 朝鮮數萬口。⑨ 燕人衛滿，魋結夷服，復來王之。

8.1) 1 세대가 20년이라면, 기원전 11세기에 기자가 조선에 가고 8, 900년이 흐른 기원전 200년경에 조선 근처에 있던 연, 제, 조나라 사람들이 조선(=夷)으로 몰려들고 위만이 조선(=夷)의 왕이 되었다고 기록한 것이다.

“ 중국 진(秦)나라 말기인 기원전 209년 진승(陳勝)과 오광(吳廣)이 일으킨 농민 반란으로 군웅의 할거를 이끌어 중국 최초의 통일 제국이었던 진(秦)나라의 멸망을 가져왔다.” (나무위키 “진승·오광의 난”)

8.2) 연, 제, 조 인근 지역에 조선이 있었다는 기록이다. 차이나 바이두는 일반적으로는 연을 구분하지 않고 북경 위로 비정하고 있다.

8.2.1) ‘사기 주본기’는 “㉑소공 석을 연(燕)에 봉했다. 封召公奭 於 燕。”고 기록하고 있으나 사기 연소공세가는 북연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사기 권34.燕召公世家(연소공세가:연세가) <소공 석(召公 奭)>] 周武王之 滅紂(주무왕지 멸주)，封 召公 於 北燕(봉 소공 어 북연)。

주 무왕(武王)이 은나라 주왕(紂王)을 멸망시키고 소공을 북연(北燕)에 봉했다.

8.2.2) 차이나는 이 때 북연北燕을 지금의 하북성 보정시 서북 50㎞ 지역의 역현으로 비정한다.

8.2.3) ‘사기 화식열전’은 한단(邯鄲) 북쪽에 연(燕)이 있다고 했다.

‘然 邯鄲 亦 漳、河之閒 一都會也。그렇지만 한단(邯鄲)은 장수(漳水)와 황하 사이에 있는 도시이다.

北通 燕、涿， 북쪽으로는 연(燕)과 탁(涿)으로 통하고,

南 有 鄭、衛。남쪽으로는 정(鄭)과 위(衛)가 있다.

鄭、衛俗 與趙 相類，정과 위의 풍속은 조(趙)와 비슷하지만

然 近 梁、魯，微,重 而 矜節。양(梁)과 노(魯)와도 가까워 다소 정중하고 절조를 중히 여긴다.

9. “기자가 조선에 가서 40여 세대가 지난 진나라 말에 연燕, 제齊, 조趙나라 사람들이 조선으로 몰려들고 (위)만이 조선왕이 되었다.”에서 연燕, 제齊, 조趙나라와 인접한 지역이 조선임을 알고 있다. 차이나는 연燕나라는 보정시, 제齊나라는 제남濟南시, 조(趙=赵)나라는 한단(邯鄲)시로 비정하고 있다. 삼국지와 후한서 기록으로만 보면 이 삼각지역이 겹치는 부분 어딘가에 조선이 있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赵国 名赵 时间范围 公元前 403年 至 222年都 城 晋阳、邢、中牟、邯郸、信都、代

https://baike.baidu.com/item/%E8%B5%B5%E5%9B%BD/1641?fromtitle=%E8%B5%B5&fromid=4088760&fr=aladdin

10. 차이나는 현재 학벽시를(은허가 발굴된 안양시의 남쪽에 있다) 은나라 때 서울로 비정하고 있다. 학벽시의 옛날 이름은 朝歌이고 지금도 朝歌 라는 지명을 사용하고 있다. 왜 차이나는 朝歌 라는 이름 말고 학벽을 사용할까? 무엇을 숨기려고? 朝歌 는 ‘朝鮮O歌’ 의 준 말이 아닐까? 조선을 떠나거나 조선이 없어지고 난 다음 부르던 노래. O 은 之 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11. 또 하나 이상한 부분이 있다. 한단(邯鄲) 이다. “ 한단(邯鄲) 역시 장하漳河와 황하黃河사이의 한 도시이다 邯鄲 亦 漳、河之閒 一都會也。”고 ‘사기 화식열전’은 기록하고 있는데 지금 한단(邯鄲)시는 현재 장하漳河 위에 있다.

11-1. 한단(邯鄲) 의 글자 하나 하나에 별다른 유래가 없다. 邯 은 땅이름 감, 나라이름 한으로 설명되나 다소 퇴영적이고 힘이 없는 이미지로 사용된다.鄲 역시 조나라서울 단, 다로 설명되며 한단 같이 쓰이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의미가 없다. 邯郸 의 차이나 발음은 [hán dān]이다. 차이나 바이두는 한단을 세가지로 설명한다.

1) 전국시대 이전에는 甘丹으로 사용했다.

2) 한단은 두 글자의 성씨이다.

3) 한은 산이름이고 단은 정성을 다한다 혹은 산줄기 정상의 뜻이다

说法一：邯郸在战国以前写作甘丹。有学者认为太阳出升过地平线叫甘，太阳落山过地平线叫丹。邯郸即日出日落之地。

说法二：邯郸地名可能由姓氏而取名。过去是有邯郸这个姓氏的，邯郸是一个复姓。

说法三：《汉书·地理志》中魏国张晏提出：“邯，山名。郸，尽也。邯山至此而尽。城郭字皆从邑，因以名焉。”意思是说，邯郸的地名源于邯山，在邯郸的东城下有一座山名叫邯山，郸是山脉的尽头，邯山至此而尽，因此得名邯郸。

https://baike.baidu.com/item/%E9%82%AF%E9%83%B8/334665?fr=aladdin

11-2 邯郸 의 차이나 발음은 [hán dān]으로 韓檀과 비슷하다. 韓의 발음은 [hán]으로 邯과 꼭 같다. 檀의 현재 차이나 발음은 [tán]이다.壇의 발음 역시 [tán] 이다. 한탄이다. 한단邯郸이 퇴영적으로 쓰이고 (한단지몽.쓸데없는 꿈) 한탄하다의 한탄이 슬픔을 의미하는데 서로 유래되는 바가 없을까?

12. 邯郸의 원 글자가 韓檀 이라면,

그리고 ‘사기“에 나오는 장하漳河 아래의 도시 한단邯郸이 지금의 한단邯郸시가 아니라 * 학벽시이고

학벽시의 옛이름 ‘朝歌’가 ‘朝鮮O歌’의 준 말이라면,

조선은 장하지간 즉 황하 북쪽과 장하 남쪽사이부터 산동성 제남시 인근까지 황하 강변을 따라 풍요롭고 부강한 나라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지역은 은殷나라로 비정되는 지역이다.

‘殷富(은부)’는 매우 부유하다는 뜻이지만 殷나라만큼 부유하다의 준말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은나라 왕족 기자를 조선에 봉했으나 (기자는 혹은 조선은) 신하 (혹은 제후국)이 아니다. 乃 封箕子於朝鮮 而 不臣也 .

미微 지역에 살던 은나라 마지막 왕 주紂왕의 배다른 형 송미자 宋微子를 송宋나라에 살게 하고 성씨를 자子에서 송宋으로 바꾸었으며 은(상)나라의 제사를 잇게 했다.

은나라가 조선이고 (혹은 조선연방의 한 나라이고) 은나라 제사를 이어받은 송宋나라 역시 조선이라면 (혹은 조선연방의 한 나라 라면) 지명과 기록이 모두 일치한다.

* 학벽시는 동아시아 민족성씨의 중요발상지이다.

鹤壁 是 东亚民族姓氏的 重要发祥地

鹤壁市是

封神榜故事 发生地，

商朝 首都 朝歌、

周朝 第一大 诸侯国 卫国 都城朝歌、

战国七雄之 赵国 都城 中牟均位 于鹤壁市。

林、石、卫、康、殷姓及韩国（朝鲜）康氏、琴氏等姓氏 起源于此，

鹤壁是 东亚民族姓氏的 重要发祥地。

서모산, 중모산이 있다. 발해 대조영은 동모산에서!!!

公元前510 年，齐桓公在鹤壁西牟山侧设中牟邑，公元前425 年，赵国迁都鹤壁中牟（山城区鹿楼乡故县一带）

https://baike.baidu.com/item/%E9%B9%A4%E5%A3%81/134317?fr=aladdin

부록1

아래는 이전 글 “ 주周나라 무武왕이 은殷나라를 침공하고 각 신하들의 선조의 땅을 각각의 영토로 하사했다. 은나라의 옛 수도는 위衛 나라가 되었는데 은나라 제사를 모시는 송宋나라는 어디인가? 부일사학 국사편찬위원회 (18)”에서 해당 부분을 가지고 왔다.

⑭황제의 후손을 축(祝)에, 黃帝之後 於祝，

⑮요의 후손을 계(薊)에, 帝堯之後 於薊，

차이나가 임분시 부근의 도사 유적지를 요순 임금의 도읍이라 주장하고 있다.

⑯순의 후손을 진(陳)에, 帝舜之後 於陳，

차이나는 진(陳)을 河南省 周口市 淮阳区 에 비정하고 있다.

姓氏起源 一、出自妫姓，是舜帝的后裔

据《通志·氏族略》记载：周武王灭商朝纣王、建立周朝以后，找到舜的后人“陈胡公妫满”，

⑰우(禹)의 후손을 기(杞)에 각각 봉하고 포상했다. 大禹之後 於杞。

차이나는 기(杞)를 지금의 하남성 기현 일대로 비정한다. 정주의 동쪽이다.

⑱공신과 모사를 봉했는데 사(師 벼슬이름) 상보가 가장 먼저 봉해졌다.

於是 封 功臣謀士，而 師 尚父 為 首封。

⑲사 상보는 영구(營丘)에 봉하고 제(齊)라고 하고, 封 尚父 於 營丘，曰 齊。

차이나는 영구(營丘)를 지금의 산동성 치박시 임치구로 비정한다.

⑳동생 주공 단은 곡부(曲阜)에 봉하고 노(魯)라 했다.

封 弟 周公旦 於 曲阜，曰 魯。

차이나는 곡부(曲阜)를 현재 산동성 제녕시 관할 곡부시로 비정한다.

㉑소공 석을 연(燕)에, 封召公奭 於 燕。

차이나는 이 때 북연北燕을 지금의 하북성 보정시 서북 50㎞ 지역의 역현으로 비정한다.

[사기 권34.燕召公世家(연소공세가:연세가) <소공 석(召公 奭)>]

周武王之 滅紂(주무왕지 멸주)，封 召公 於 北燕(봉 소공 어 북연)。

주 무왕(武王)이 은나라 주왕(紂王)을 멸망시키고 소공을 북연(北燕)에 봉했다.

㉒동생 숙선을 관(管)에, 封 弟 叔鮮 於管，(그래서 ‘관숙선’② 이 된 것인가?)

㉓동생 숙 탁을 채(蔡)에 봉했다. 나머지도 각각 순서에 따라 봉했다.

弟 叔度 於蔡。餘各以次受封。(그래서 ‘채숙탁’② 이 된 것인가?)

부록2

http://www.guoxue123.com/shibu/0101/00sgzf/029.htm

사실 삼국지 위서 동이전에서 위치를 비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진수가 쓴 삼국지 원본이 아직까지 남아 있지도 않겠지만, 설사 원본이 나온다 하더라도 위치를 비정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다.

삼국지 동이전의 한계를 벗어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한(환)단고기를 위서로 몰 듯이 삼국지 동이전을 통째로 위서로 몰기는 힘들며, 어느 부분이 차이나 왕조의 입맛에 맞게 고쳐졌는지를 증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倭人 在 帶方東南 大海之中，依山島為國邑。舊百餘國，漢時有朝見者，今使譯所通三十國。從郡至倭，循海岸水行，歷韓國，乍南乍東，到其北岸狗邪韓國，七千餘里，始度一海，千餘里至對馬國。(후략)

倭人 在 帶方東南 大海之中，依山島為國邑。

왜인은 대방 동남쪽 대해 중에 있는데, 의산도가 나라의 서울이다 (산과 섬에 의존하여 나라와 마을이 된다.)

옛날에 백여 나라 (마을)이 있었고 한나라 때 조공한 나라가 있었다. 지금은(285년 혹은 430년 상황) 통역자를 통하여 30 나라가 교통한다.

(대방?)군에서 왜에 도달하기 까지 해안 바다로 따라循 가는데 한국韓國을 지나, 잠깐 남쪽으로 잠깐 동쪽으로 가면 (왜)의 북쪽 해안 구사한국까지 칠천여리이다.

비로소 바다 한 개를 건너 천여리를 지나면 대마국에 닿는다.

1) 군에서 왜의 북쪽해안 구사한국까지 칠천여리다. 삼천리 금수강산 생각하면 (대방)군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 지 짐작이 될 것이다. 십리가 4㎞ 이면 2,800㎞ 이고 십리가 3㎞ 이면 2,100㎞ 이다. 차이나 천진시에서 대만 대북까지 직선 거리로 1,614 ㎞ 이다. 해안을 따라 항해하면 대략 2,100~2,800㎞ 범위 내에 들 될 것이다. 차이나 천진시에서 부산까지 직선거리는 1,137㎞ 이다. 차이나 천진시에서 오키나와까지 직선거리가 1,741㎞ 이다. 차이나 대륙 동남부 주산시에서 오키나와까지 거리가 689㎞ 이다.

2) 한국韓國을 지나가는데 한국韓國이 삼국지 위서 동이전 ‘왜인 조’ 바로 위에 있는 ‘한韓‘인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그 ‘한韓‘ 에는 마한, 진한, 변진에 대한 설명이 있다. 차이나 대륙인지 한반도인지 잘 살펴 보아야 한다.

3) 對馬國을 지금의 대마도라고 속단할 수 없다. 구사한국에서 대마국까지 바다를 건너는 데 천여리라고 했다. 대마도는 부산에서 약 40㎞ 이다. 현재 일본 후쿠오카까지가 대략 200 ㎞ 이다. 대만해협 복건성 복주에서 대만 대북(타이페이)까지 약 250㎞ 이다. 어디가 천여리에 가까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