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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킬리안 움바페 카타르 월드컵 3가지 목표 향해 직진

기영노 전문 기자
  • 입력 2022.12.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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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킬리안 움바페가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3관왕에 도전한다.

움바페가 노리는 것은 프랑스의 월드컵 2연패, 골든부트(득점왕) 그리고 골든볼(MVP) 수상이다.

만약에 프랑스가 월드컵 2연패에 성공하며 골든부트 상은 따라 올 것 같고, 골든 볼 수상도 프랑스가 조 예선부터 결승전까지 7경기를 치르는 동안 적어도 7골 이상을 넣을 가능성이 높아서 수상이 유력하다.

 

프랑스의 킬리안 움바페가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3관왕에 도전한다.(사진=Fifa World Cup 페이스북 갈무리)
프랑스의 킬리안 움바페가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3관왕에 도전한다.(사진=Fifa World Cup 페이스북 갈무리)

 

움바페는 프랑스의 축구 대표 공격수 이자, 파리생제르맹의 스트라이커이고, 세계최고의 몸값(1억6000만유로, 2220억 원)을 자랑하는 선수다.

움바페는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영 플레이어 상’을 받았다. 또한 4골이나 넣으면서 메시와 호날두 그렇게도 바라고 있는 월드컵 우승컵까지 들어올렸다.

프랑스 리그 1에서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다. 지난해는 도움왕까지 차지해 2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카타르월드컵 직전까지 치러진 리그 1 2022~2023 시즌에도 11골을 넣어 득점 공동 1위(7도움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움바페는 이번 카타르월드컵 폴란드와의 16강전까지 4경기에서 5골을 넣어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프랑스는 5일 0시에 벌어진 폴란드와의 16강전에서 후반 29분 음바페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2대0으로 앞서갔고, 이어서 움바페는 후반 추가 시간에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골대 모서리에 박히는 자신의 이번 대회 5호 쐐기 골을 성공시켰다. 움바페는 득점 공동 2위 메시 등을 2골 차로 앞서고 있다.

움바페는 러시아월드컵과 카타르월드컵 등 2번의 대회에서 브라질의 축구 영웅 펠레(7골)를 넘어서 이어 '만 24세'가 되기 전에 월드컵에서 '9골'을 넣은 최초의 선수로 기록됐다.

라시아대회와 이번 대회 16강전까지 9골을 넣어서 프랑스의 두 축구 전설 미셀 플라티니, 지네딘 지단(이상 5골)을 넘어서 프랑스월드컵 사상 최다 골을 기록하고 있다.

음바페는 시속 36km 안팎의 파워 넘치는 드리블, 날카로운 후방 침투, 유럽선수로는 드물게 양발을 모두 사용하고, 강력하고 정교한 슈팅력까지 갖췄다. 드리블을 할 때는 시저스 페인트, 더블터치, 차프턴 등 고난도 기술을 자유자재로 발휘한다. 프랑스가 이탈리아(1934, 1938), 브라질(1958, 1962)에 이어서 사상 세 번째(2018, 2022)로 월드컵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움바페가 골든부트(득점왕) 골든 볼(MVP)상을 휩쓸 것인지.

프랑스는 세네갈을 꺾은 잉글랜드와 8강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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