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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는 연燕 북쪽, 연燕은 한단邯鄲 북쪽, 한단邯鄲은 장하漳河와 황하河사이에 있다 (邯鄲 亦 ‘漳·河之閒’ 一都會也. 史記(사기)) 장하漳河는 어디인가? 부일사학 국사편찬위원회 (9)

이원환 전문 기자
  • 입력 2022.12.04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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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는 말

지난 호까지의 글을 요약하자. 만약 현재의 한단邯鄲시가 사기가 쓰여진 시대의 한단邯鄲이었다면 연은 한단시의 북쪽 지금의 석가장 시가 되고 , 석가장의 동북쪽이자 지금의 북경시 서남쪽 보정시 일대가 오환·부여가 되며, 석가장시 동쪽에서 남쪽 방향으로 지금의 산동성 일대가 예맥(穢貉), 조선(朝鮮), 진번(眞番)이 된다.

=

1) 부여는 연북쪽에 인접해 있다. (석가장 시 북쪽 보정시 및/혹은 보정시의 북쪽 북경시= 북원하, 영정하, 대청하)

2) 은 발갈勃碣사이에 있는 도시이다. (=석가장 시= 호타하= 자아하)

3) 과 탁涿은 한단邯鄲 북쪽에 있다.

4) 한단邯鄲 漳河사이에 있는 도시이다.( 현재 한단邯鄲 은 장하漳河 북쪽에 있다! 한단이 옮겨졌나, 강물줄기가 바뀌었나.)

5) 차이나의 통설적 견해는 장하·는 두 개의 강으로 강은 지금의 (·) 장하(漳河) 이다. 한반도의 북한강, 남한강이 양수리에서 합쳐져서 한강이 된 것을 연상하면 된다. ··는 지금의 황하라고 한다.

 

2. 해하 海河 (바다같은 강)

1) ·하지간 ·는 지금의 황하, 장은 지금의 장()이다. 차이나에는 해하 海河 (바다같은 강)이라는 단어가 있다. 황하와는 다른 강으로 5개 지류가 천진에서 합쳐져 해(황해)로 들어가는데 5개 지류가 합쳐진 본류는 길이가 매우 짧다. 예전에는 5개 지류가 별도로 바다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추측이다.

 

북에서 남으로 5개 지류의 순서이다. 같은 한자이다. =, =

북운하 北运河(= 북경시),

 

영정하 永定河(=북경시),

 

대청하 大清河(=보정시= 북경시 바로 남쪽),

 

자아하 子牙河 [석가장 시(=보정시 바로 남쪽)과 형대 시. 한단 시 바로 위),

 

남운하 南运河. 남운하 南运河 는 장하漳河와 위하卫河가 합쳐진 강이고 장하漳河는 탁장하와 청장하가 합쳐진 강이다.

 

위하가 가장 남쪽에 있다. 장하漳河가 찾고 있는 그 장하漳河이다. 현재 존재한다.

 

2) 북원하 北运河는 조백하潮白河 계원화蓟运河 가 합쳐진 것이다. 조백하潮白河 는 조하와 백하가 북경시외 북쪽 밀운현에서 합쳐져 북경시내 북쪽 순의順義구를 흐른다.

 

3) 영정하 永定河는 양하와 상간桑干하로 북경시외 서쪽 탁록涿鹿현 인근에서 합쳐져 북경시내 남쪽 북경대학이 있는 해전海淀구를 흐른다. (: 얕은 물 발음 : 정 혹은 전. 차이나 발음 디앤). 탁록涿鹿 지명을 기억하자.

 

4) 북원하와 영정하는 북경시 남남동서, 천진시 북북서쪽에 있는 북진구에서 합쳐져 해하가 된다.

 

5) 대청하의 지류로 조왕하 赵王河 (조나라 왕) 가 있다. 보정시를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구하沟河, 당하唐河, 대사하 (= 潴龙河?)가 백양전에서 합쳐져 대청하가 된다.

 

6) 석가장 시를 흐르는 호타하 滹沱河 (서울의 한강을 생각하면 된다. 서에서 동으로 흐른다) 와 석가장 시 남쪽 형대邢台 시와 석가장 시 서쪽 형수衡水 시를 관통하는 부양하滏阳河가 창주시 헌현에서 합쳐져 자아하 子牙河가 되고, 천진시 서쪽 서청구에서 대청하, 자아하, 남운하가 합쳐져 해하의 본류가 된다.

 

7) 남운하는 장위남운하로도 불리는 데 장하漳河와 위하卫河이다. (계속)

[ 海河 [hǎi hé] 渤海入海河流中国华北地区最大水系

https://baike.baidu.com/item/%E6%B5%B7%E6%B2%B3/604586?fr=aladdin ]

 

8) 장하漳河와 위하卫河 는 위현 동동북쪽 약 20키로미터이자 임청시 동남쪽 100키로미터, 한단시 동쪽 100키로미터에 있는 왕안제촌에서 합류하여 이름이 위운하 卫运河 가 되고 동북쪽으로 흘러 덕주 시 사녀사풍경구에서 갈라진다. 북쪽으로 흐르는 위운하가 남운하이고 그보다 남쪽에서 동북으로 흐르는 강을 장위신하 漳卫新河 라고 이름 지었다.

 

장위신하는 동북쪽으로 계속 흘러 천진시 남쪽 약 150키로미터에 있는 발해신구 (신도시)에서 황해로 들어간다. 천진시에서 합쳐져서 해하가 되어 바다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황해로 들어가는 강줄기는 수시로 변해 왔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황하가 바다로 들어가는 곳은 여러 군데인데 그 중 제일 큰 곳은 발해신구에서 동동남쪽으로 150키로 미터 떨어진 황하구생태여유구가 있다.

 

기억하기 좋게 하면 위운하 남운하는 장하이고, 장위신하는 위하라고 생각하면 된다. 장하는 위하의 북쪽에 있다. 위하의 출발점으로 돌아가 보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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