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은 전 세계 축구 선수의 꿈의 무대이다.

세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선수들의 축제의 자리이기 때문에 어떠한 슈퍼스타가 탄생 할 것인가가 많은 관심을 모으게 된다. 월드컵 대회에서 MVP(골든 볼) 뿐만 아니라 득점왕(골든부트), 야신상(최고골키퍼) 등의 모든 타이틀은 선수를 전 세계 축구계의 슈퍼스타로 만들어 준다.

역대 월드컵 최다 골 보유자는 독일 대표의 미로슬라프 클로제다. 클로제는 1978년 폴란드 태생인데, 아버지를 따라 독일 국적을 취득한 이민자로써 독일국가대표로 활약했었다.

그는 2002 한일 월드컵에서 5골을 기록 하며 팀을 준우승에 올려놓았고,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5골을 넣으며 팀을 3위까지 끌어 올렸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4골을 넣었으며 또다시 4강에 올랐고, 2014 브라질에서 월드컵에서는 2골에 그쳤지만 독일대표팀은 우승을 차지했다.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역대 월드컵 개인 최다골인 16골을 넣으며 맹활약을 한 4번의 월드컵에서 독일 대표 팀은 모두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뒀고, 클로제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독일 대표 팀에서 은퇴했다.

미로슬라프 클로제에 이어 브라질의 호나우드가 15골로 2위에 올라있다. 호나우드는 2002 한, 일 월드컵에서 8골로 득점왕에 올랐었다. 이어서 독일의 게르트 뮐러가 14골로 3위에 올라있는데, 뮐러는 1970년 멕시코 대회에서 10골로 득점왕에 올랐었다. 프랑스의 쥐스트 퐁텐은 1958년 스웨덴 월드컵 한 대회에서만 13골을 넣어 역대 득점 4위에 올랐고, 한 대회만 따져보면 역대 한 대회 최 다 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2022카타르 월드컵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 브라질의 네이마르,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 강력한 득점왕 후보라고 할 수 있다.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브라질의 조 예선 2,3차전 결장이 확실시 되어 득점왕 후보에서 약간 밀려나 있다.

아르헨티나의 메시는 이번 대회 전까지 월드컵 본선에서 6골을 넣었었다. 메시는 2006년 독일월드컵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와의 경기에서 데뷔 골을 터트렸다. 당시 메시의 나이가 18세357일로 아르헨티나 대표 팀 최연소 골이었다.

메시는 2010남아공월드컵에서는 한골도 넣지 못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4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었고, 2018 러시아월드컵 D조 예선 3차전 나이지리아 전에서 골을 넣었었다. 이번 대회에 2골을 추가해 모두 8골을 넣고 있다.

호날두는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페널티 킥으로 골 맛을 본 후, 2010년 남아공월드컵, 2014 브라질월드컵,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각각 골을 넣어 4대회 연속 골 기록과 함께 모두 7골을 넣었는데, 이번 대회에 2골을 추가해 모두 9골을 넣고 있다. 프랑스의 움바페는 러시아월드컵 4골, 이번 대회 3골 등 모두 7골을 넣고 있다.

이번 카타르월드컵에서는 11월29일 현재 움바페가 3골로 에콰도르의 에네르 발렌시아(페네르바체)와 함께 득점 레이스 공동 1위, 메시는 2골로 공동 3위, 호날두는 1골을 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