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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성 작가의 '여섯번째 사진이야기' 혜화아트센터에서 개최!

임만택 전문 기자
  • 입력 2022.11.28 11:42
  • 수정 2022.11.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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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수익금 전액은 말라위 기아 후원금으로 사용

나무 국제예술문화기획의 대표이자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제니 성 작가의 <여섯 번째 사진이야기>129()부터 12월 14일(수)까지 혜화아트센타에서 개최한다. 

말라위 아이들을 주제로 한 동화책 표지같은 전시 포스터
말라위 아이들을 주제로 한 동화책 표지같은 전시 포스터

작가는 그녀 나이 열다섯에 TV를 통해 처음 아프리카 아이들을 보게 되었다.그들의 열악한 환경을 보며 혹시 그 아이와 자신이 바뀌어서 태어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들게 되었고 나중에 어른이 되면 아프리카 아이를 돕겠다는 막연한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제니성의 전시 작품 중 하나_곤드와니의 여동생 
제니성의 전시 작품 중 하나_곤드와니의 여동생 

그후, 고등학교 때부터 아프리카 구호활동을 시작했고 수입이 생기기 시작한 28세부터 지금까지 후원금을 보내고 있는 작가는 올해 7. 말라위라는 세계 최극빈국을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만난 아이들과 생소한 그곳의 현실들을 렌즈에 담아 와 이번 전시의 주제로 삼게 되었다 한다.

HOPE 학교에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제니성 작가.HOPE학교는 기아대책의 후원으로 설립된 사립학교이며 말라위의 수도, 릴롱궤에 위치하고 있다.
HOPE 학교에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제니성 작가.HOPE학교는 기아대책의 후원으로 설립된 사립학교이며 말라위의 수도, 릴롱궤에 위치하고 있다.

홍익대학교 공예과에 입학하였으나 1년 후에 바로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다. U.I.C.(일리노이주립대)에서 미디어아트를 전공하고 졸업 후 광고 기획사에서 오랜 경력을 갖고 있었으나 그녀의 마음 속에서는 늘 세상에 하고픈 메시지들을 예술로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았다.

말라위, 릴롱궤의 마마센타의 엄마들에게 옥수수를 나눠준 후 함께 얘기를 나누고 있는 제니성 작가
말라위, 릴롱궤의 마마센타의 엄마들에게 옥수수를 나눠준 후 함께 얘기를 나누고 있는 제니성 작가

그것이 사진이라는 매체였고 작가는 여느 사진들과 다른 형태의 작업을 내놓아 관련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부러 일반 DSLR 카메라가 아닌 스마트폰 으로 촬영을 한다던지 합성이나 편집으로 이색적인 구성의 작품들을 창작해내는데 여기에는 작가만의 뚜렷한 메시지들이 담겨있어서 전시장에서는 그런 메시지들을 눈여겨 볼 것을 추천한다.

특히, 작가의 전시는 전 수익금을 기아후원단체나 장애우협력재단 등에 기부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더 많은 이들의 참여를 기대해 본다. 기부 및 작품 문의는 나무 국제문화기획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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