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其國殷富 그 나라(부여) 즉 은나라는 부강하여 선대(先代)로부터 다른 나라와의 전쟁에서 패한 일이 없다.” 부일사학 국사편찬위원회 (4)

이원환 전문 기자
  • 입력 2022.11.19 21:4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 들어가는 말

 

1) 위진남북조시대는 다음과 같이 기간이 나뉜다. 삼국시대(위촉오 220-280), 서진시대(280-317), 동진/오호십육국시대(317-420), 남북조시대(420-589)

 

차이나의 북쪽은 북조라 하여 북위, 북주로, 남쪽은 남조라 하여 송---진 으로 이름하며, 이를 수나라가 합쳐서 통일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나무위키, 남북조시대)

 

2) 진서(晉書)는 중국 진나라()의 기록을 담은 역사서이다. 이십사사중에 하나이다. 648년 방현령(房玄齡) · 이연수(李延壽) 20여명의 학자가 편찬한 책으로, 서진(265~ 316)과 동진(317~ 418)의 역사가 수록되어 있다.

 

130권으로, 제기 10, 열전 70, 20, 재기(載記) 30권이다. (위키백과 진서)

 

3) 진서 지는 권11에서 권30까지로 천문 지리 식화 등을 기록했다.

31부터 권100까지가 열전列傳 이다. 진나라 이전의 기록으로 권59 여남왕 량(汝南王亮), 초왕 위(楚王瑋), 조왕 윤(趙王倫), 제왕 경(齊王冏), 장사왕 예(長沙王乂), 성도왕 영(成都王潁), 하간왕 옹(河間王顒), 동해왕 월(東海王越) 등이 있다.

 

4) 97 列傳 第67

4-1) 四夷 (4)로 부여(夫餘国), 마한(馬韓), 진한(辰韓), 숙신(肅慎氏)을 기록한다. ()이족은 4개 국가라는 말이다.

 

4-2) 왜인(倭人) 4이 다음에 바로 나온다. 지금의 일본열도를 가리키고 있다고 보기는 무리다. 어디일까?

 

4-3) 토욕혼(吐谷渾), 카라샤르(焉耆国), 쿠처(亀茲国), 대완국(大宛国), 강거 국(康居国), 대진국(大秦国), 참파(林邑国), 부남국(扶南国), 흉노(匈奴)

 

5) 98 列傳 第68 은 왕 씨와 환 씨 기록이다. 은 동이족과 매우 관련이 있는 글자이다. 왕돈(王敦), 환온(桓溫), 환희(桓熙), 환제(桓濟), 환흠(桓歆), 환위(桓褘), 환위(桓偉). 99 列傳 第69 환현(桓玄), 변범지(卞範之), 은중문(殷仲文)이 있다.

 

2. 진서 4이열전 (‘동이열전은 국편위 가 쓰는 말이다)

 

1) 648년 당나라 때에 편찬하고 265~418년의 역사를 주로 기록한 진서 동이열전은 부여, 마한, 진한, 숙신 4개 나라를 열거하고 있다.

 

숙신은 동이족이다. 후한서 동이열전, 삼국지 위서 오환선비동이전에 동이전 조에는 숙신은 없다. 차이나 역사책 서술자의 입장에 따라 동이()은 늘었다 줄었다 한다.

 

진서 4이열전에 고구리 (구리), 백제, 신라는 없다.

 

후한서, 삼국지에 고구리(구리)는 있는데 백제, 신라는 없다.

 

진서, 후한서, 삼국지 모두 부여, 마한 이 있다. 부여, 마한, 고구리(구리), , 숙신 ...무엇이 오래된 민족(국가)인가?

 

2) 진서 ‘4이전중 부여를 보자. 양이 방대함으로 이슈별로 중요한 부분만 본다.

 

3) 진서 ‘4는 부여, 마한 , 진한, 숙신 4나라이다.

 

4) 부여 원문

“ 4) 사람이 죽으면 산 사람으로 殉葬을 하며, 은 있으나 은 없다. 을 치르는 동안은 남녀가 모두 흰 옷을 입는데, 부인은 베로 만든 面衣를 착용하며 으로 만든 패물은 차지 않는다. ”

 

4-1) 순장의 풍습은 한반도에서도 발견이 된다. 상을 치를 때 지금도 한반도에서는 흰 옷을 입는다. 부인이 베로 만든 面衣를 착용하는데 이는 이슬람 풍습과 매우 닮았으며 한반도 이씨조선시대 장옷으로 연결된다.

 

4-2) “ 으로 만든 패물은 차지 않는다.”에서 평소에는 옥으로 만든 패물을 많이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떠오르는 장면이 없는가?

 

홍산 문명이다. “옥기 문화"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옥으로 만든 많은 문물이 출토되었다. 옥기는 한반도에서도 중국 산서성, 산동성에서도 발견된다. 은나라는 옥의 나라였다.

 

부여 (동이족)은 한반도와 차이나 대륙 대부분에서 생활하였는데 차이나가 역사패권을 강조하면서 부여를 지금의 하얼빈 지방으로 밀어낸 것에 불과하다.

 

3. 진서 ‘4이열전과 삼국지에서 부여는 은나라 이다!

 

其國殷富, 自先世以來, 未嘗被破. 그 나라는 매우 부강하여 先代로부터 다른 나라와의 전쟁에서 패한 일이 없다.”

 

이 문구는 삼국지 위서 동이전 부여조의 魏略曰, 其國殷富, 自先世以來, 未嘗破壞.” 이라고 쓰여진 것에서 魏略曰 위략이 말하기를이 빠져 있고 나머지는 꼭 같다.

 

其國殷富에서 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단순히 매우로 해석할 것인가. 아니면 나라와 연계해서 해석할 것인가!

 

其國殷富其國기국(주어) (부사) (형용사)로 해석하는데

其國殷富其國기국(주어, 부여) = (동격 주어) (형용사)로 해석하면 무엇이 이상한가? 훨씬 자연스러운데.

 

그나라(부여) 즉 은나라는 부강하여 先代로부터 다른 나라와의 전쟁에서 패한 일이 없다. ”

 

저작권자 © 미디어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