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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로 요약되는 인문학

정문섭 전문 기자
  • 입력 2022.10.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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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인문학에서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김도운 작가의 '아줌마 인문학'

인간만이 가지는 독특한 특징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것이 있다. 그것은 무엇인가를 알고 싶어하고, 탐구하고자 하는 본능이다. 그래서 인간은 언어와 문자를 만들었고, 언어와 문자로 인류의 발전은 가속화되어왔습니다. 인문학은 개인으로서의 인간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인문학은 사람의 표면이 아닌 내면을 살피는 학문이다. 인간이 가장 관심을 두는 대상은 인간이다. 그래서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문학을 공부해야 한다. 인문학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문,사,철 (文史哲)이라고 대답한다. 문학, 사학, 철학을 일컫는 말이다. 문학은 인간의 감정을 글로 기록한 것이고, 역사는 인간의 발자취이다. 철학은 인간의 사유방식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그래서 문학과 사학, 철학을 함께 공부하면 어느 날 눈이 번쩍 떠지는 느낌이 오며, 그때부터 인문학은 가장 재미있는 학문이 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인간이 인문학을 통해 얻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眞善美이다. 인간은 무엇이 진실인지 알고 싶고, 어떻게 사는 것이 선한 것인지, 그리고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꾸준하게 관심을 두고 탐구하려 한다. 이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인문학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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