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의 막말을 세계의 모든 외신들이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김은혜 홍보수석은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 이에 박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을 말하는 듯) 은 야당을 잘 설득해 예산을 통과시키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지금 다시 한 번 들어봐 주십시오.
1) ‘국회에서 승인 안 해 주고 날리면’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2) 여기서 미국 얘기가 나올 리가 없고 바이든이라는 말을 할 이유는 더더욱 없습니다.
또 윤 대통령 발언에 이어서 우리 국회에서 노력하겠다는 취지의 박 장관의 말은 영상에 담겨 있지도 않습니다.“ ([속보] 대통령실 "尹 막말, 우리 국회 야당을 향해 말한 것" 2022-09-22 23:04 YTN)
이 발표를 보면서 섬뜩하지 않을 수 없었다. 듣는 사람이 자신의 귀를 의심하게 만들 정도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분명히 “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안해 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 ” 라고 발언했으며 이를 보도한 한국 뉴스는 유튜브에 올라와 있다.
화면을 보면 박 장관이 (윤 대통령에게) “야당을 잘 설득해 예산을 통과시키겠다” 고 말하는 것은 나오지 않는다. 더구나 박 장관은 윤대통령과 대화를 하면서 걸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매우 스트레스 받은 인상이며 윤대통령의 발언을 애써 안 들을려는 듯한 느낌을 줄 정도이다.
1) ‘국회에서 승인 안 해 주고 날리면’에서 국회가 한국 국회라고 주장하는 김은혜
2) “여기서 미국 얘기가 나올 리가 없고 바이든이라는 말을 할 이유는 더더욱 없습니다.” 라고 말하는 김은혜
아! 한국 사람은 모두 귀머거리이거나 난청인가
아니면 모든 뉴스가 더빙을 해서 발언을 고쳤나.
최소한 “바이든은 쪽팔려서”는 분명하게 들리며, 특별히 삭제하거나 조작하지 않았으면 지금도 유튜브 영상에 그대로 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어떻게 해서 저렇게 뻔뻔할 수 있을까? 그는 MBC 아나운서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