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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외계층·북 동포와 함께하는 ‘비타민C 충전’

온라인 뉴스팀
  • 입력 2018.12.0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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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2018 감귤데이 페스티벌이 ‘겨울이 열릴 즈음 제주감귤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라는 이름으로 1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난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 ㈔제주감귤연합회가 기획한 이번 행사는 힐링 나들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문화·나눔·특강·공연·난타 등 감귤 올레5코스로 구성됐다.

이는 감귤 행사 판촉에서 벗어나 문화행사와 감귤을 접목해 겨울철 대표 과일인 제주감귤을 새롭게 인식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고병기 농협제주지역본부장, 김성범 제주감귤연합회장, 정연보 서울광역푸드뱅크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사전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감귤데이 4행시 이벤트 응모자를 선정해 초대했다. 행사장 좌석 380석을 채우고도 계단을 메웠다.

원희룡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11월 11일 평양 남북정상회당 답례로 당도 12브릭스(Brix) 이상 제주감귤 200톤(10㎏ 2만상자)을 북측에 전달된 소식을 공유하며 “북한 주민들뿐만 아니라 한국의 어려운 이웃들도 감귤 맛을 보고 힘을 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힘든 겨울을 나고 있는 분들께도 밥이나 김치에 이어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감귤을 먹고 더욱 건강해지길 바라며, 북한 동포들도 이번 비타민C 교류를 통해 평화 통일을 염원하고 남과 북이 진정으로 자유롭고 잘살 수 있는 진정한 비핵화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전국 푸드뱅크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감귤 1,201 상자를 전달하기도 했다.

원 지사는 올해 감귤 데이를 맞아 이날 새벽 2시 30분부터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을 찾아 법인별 경매 현장을 둘러보고 제주 감귤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가락시장에서는 도 감귤 관련 부서를 비롯해 농협, 농업인단체, 출하연합회, 농가, 공판장 관계자들과 함께 감귤 유통실태를 확인하고, 러브액츄얼리의 명장면인 스케치북 프로포즈를 재연해 주위의 많은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더불어 제주 감귤의 상품성 강화와 품질 관리를 위해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감귤 조수입 1조원 달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감귤데이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 블로그 기자단과 대학생 SNS서포터즈, 제주시 SNS서포터즈, 서귀포시 SNS서포터즈 23명이 현장을 함께 취재하며 제주 감귤 홍보에 적극 동참했다.

[출처=제주특별자치도]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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