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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교원의 중국 미디어 썰(说)] 중국 흑룡강성 디지털경제 비즈니스 매칭 컨퍼런스 현장 속으로…

윤교원 전문 기자
  • 입력 2022.07.2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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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흑룡강성 공업정보화청, 상무청, 하얼빈시 인민정부가 주최한 흑룡강(하얼빈)디지털경제 비즈니스 매칭 컨퍼런스가 하얼빈에서 개최되었다.

7월 27일, 흑룡강성 공업정보화청, 상무청, 하얼빈시 인민정부가 주최한 흑룡강(하얼빈)디지털경제 비즈니스 매칭 컨퍼런스가 하얼빈에서 개최되었다. 

중국 국내 디지털경제 분야의 리더, 전문가, 기업인 등 300여명이 모여 흑룡강 디지털경제 발전을 위한 논의 및 비즈니스 매칭회가 열린 것이다. 

이번에 개최된 비즈니스 매칭 컨퍼런스는 세계 5G 총회 시리즈 행사 중 하나로 흑룡강성 공업정보화청, 하얼빈시 정부, 치치할시 정부, 대경시 정부가 진행하는 산업과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미래이동통신포럼이 2022 세계 5G 총회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흑룡강성 하얼빈시에서 개최된 디지탈경제 투자매칭 컨퍼런스 현장, 사진제공=흑룡강일보그룹
흑룡강성 하얼빈시에서 개최된 디지탈경제 투자매칭 컨퍼런스 현장, 사진제공=흑룡강일보그룹

크어다신페이(科大讯飞)와 기안신(奇安信)과학기술그룹등 두개 기업이 흑룡강성외 기업을 대표해 그들의 사업과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회가 있었다. 

2022년 세계 5G 대회의 개최지인 100년 역사의 하얼빈의 다양한 혁신요소가 있는데, 이는 먼저 일대일로의 절점도시(节点城市), 대 러시아 협력 국가급 신구(新区), 국가 차세대 인공지능 혁신발전 시험구인 하얼빈은 변화를 추구하며 디지털화, 네트워크화, 지능화 융합 발전을 위해 새로운 트렌드의 산업화와 과학기술 정보화를 융합하여 동시에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징둥(京东), 바이두(百度), 텐센트(腾讯) 산하 창업기업 등이 연이어 운영되며, IPv6 기술혁신 융합 응용, 정무 클라우드(政务上云), 기업 클라우드, 디지털 에너지 산업, 도시, 생활 등 전반을 아우르는 융합 서비스가 하얼빈의 삶의 전환 및 발전을 위한 요소들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 로봇, 그래핀(石墨烯) 등 새로운 산업이 급성장하고 5G, 인공지능, 블록체인(区块链) 등 신규 인프라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전국 빅데이터센터 중요 거점 조성을 위한 투자를 단행하며, 첨단 컴퓨팅센터(计算中心)를 운영하고, 국가급 인터넷 네트워크가 개통되며 하얼빈(哈尔滨)신구(新区) 스마트시티(智慧城市) 빅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되고 있다.

흑룡강성 하얼빈시에서 개최된 디지탈경제 투자매칭 컨퍼런스 현장에서 발표에 집중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 사진제공=흑룡강일보그룹
흑룡강성 하얼빈시에서 개최된 디지탈경제 투자매칭 컨퍼런스 현장에서 발표에 집중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 사진제공=흑룡강일보그룹

이번 매칭 컨퍼런스에서 화웨이(华为), 알리 클라우드(阿里云), 바이두, 앤트그룹(蚂蚁集团) 등 중국국내 디지털 경제 선두기업 100여개, 안티엔크어지(安天科技), 하이랑커(海邻科), 항티엔항싱(航天恒星), 항티엔 클라우드 네트워크(航天云网) 등 흑룡강성내 100여 개 기업이 현장에서 매칭 상담을 통하여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었으며, 펀샹통신(分享通信), 360그룹, 텐센트, 인텔(英特尔) 등 1000여개 기업이 온라인을 통해 행사에 참여했다. 

매칭컨퍼런스는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돼 20만명의 네티즌이 접속하면서 흑룡강성의 디지탈 경제 관련 투자 정책 발표에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디지털경제 매칭 컨퍼런스는 흑룡강성의 2022년 4차 5개년 계획에 따라 바이오 경제 등을 비롯하여 중점 투자 항목으로 설정된 분야이며, 농업 중심의 흑룡강성을 새로운 산업 발전의 기회로 삼고자 하는 성 정부의 의지가 표현된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교원 대표 / ㈜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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