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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챔피언십 김효주 10m 이글 아까웠다. 캐나다의 ‘국민여동생‘ 브룩 핸더슨 우승

기영노 전문 기자
  • 입력 2022.07.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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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국민여동생 브룩 헨더슨(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시즌 4번째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핸더슨은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지난 2016년 2016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 올시즌 2승 통산 12승에 성공했다. 세계랭킹도 10위에서 5위 이내로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선수들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김효주가 공동 3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고,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김세영, 유소연이 함께 공동 8위에 그쳤다.핸더슨은 24일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GC(파72·652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에 그쳤다. 그러나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우승상금 100만 달러를 챙겼다.

 

캐나다의 국민여동생 브룩 헨더슨(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시즌 4번째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브룩 핸더슨 인스타그램 갈무리)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미국의 소피아 슈버트(16언더파 272타·미국)를 1타차로 제쳤는데, 소피아는 그동안 LPGA에서 한번도 톱 10안에 든 적이 없는 철저한 무명선수 였었다.핸더슨은 지난달 숍라이트 클래식에 이어 한 달 만에 시즌 2승을 올렸다.

한국선수 가운데는 김효주가 가장 아까웠다.

김효주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약 10m 거리의 이글 퍼트가 홀을 살짝 스치고 지나간 것이 아쉬웠다. 만약 들어갔으면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갈 수도 있었다.

김효주는 최종라운드를 선두 헨더슨과 6타차 공동 6위로 출발했다.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 5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그 밖의 한국선수들은 고진영, 김세영, 유소연 등 3명의 선수가 13언더 271타로 공동 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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