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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 현재 대한민국 갈등구조의 핵심"

이원환 전문 기자
  • 입력 2022.06.2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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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어서 시간가는줄도 몰랐네요ㅋㅋㅋㅋ 이걸 우리나라 모든 사람한테 보여주고싶음 특히 스스로 세상을 만들어가던 어른들한테"

한달만에 조회수 100만을 넘기는 유튜브 영상은 무엇이 달라도 다르다.  사회심리학자 허태균 교수가 티비엔의 특강 형식 TV 프로그램 "어쩌다 어른"에서  한국인의 특성으로 관계성과 주체성을 꼽았다. 개발 세대인 4,50년대생들은 전부 처음해 보는 것이었으므로 누구보다도 주체적이었고, 주위에서 인정을 받았다. 그러나 지금 젊은이는 인구 75억중의 하나일 뿐이고 어렵게 들어간 대기업에서는 몃십만명 중의 하나일 뿐이다. 허태균 교수는 충고한다. "자신을 존중하라. 자신을 존중해 주는 사람을 존중하면서 어울려 살아라."

아래는 유튜브 동영상에 달린 댓글이다. 

"지금 상황을 제일 잘설명한 강연이라 생각하고 자기계발,성공담 이런거 봐도 별로 감흥 없어서 아예 안보는 편인데, 뜻밖의 영상에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할지 자연스럽게 빌드업까지 시켜주네 누군진 모르지만 멋지다."

"법을 어기는 문제는 주체의식이라고 말하는것도 동감하지만, 급격한 사회 발전에 비해서 법이 늦게 따라오다보니, 적당히 스스로 판단하려고 하는게 아닌가 싶음. 지금도 늘 법이 너무 늦게 따라온다고 생각함."

"법을 어기고 싶은게 아니라 법이 잘못됐다는 거 너무 공감돠고 웃기네ㅋㅋㅋ"

"일본은 메뉴얼을 정말 좋아해서 사소한 것도 잘 지키는 반면에 융통성이 없으며, 한국인은 메뉴얼대로 안하니 융통성은 있지만 온갖 편법이 난무함.."

"이게 정말 현재 대한민국 갈등구조의 핵심을 말씀해주시네요. 굉장히 많은 부분들이 이 강의로 이해되었습니다."

"너무 재밌어서 시간가는줄도 몰랐네요ㅋㅋㅋㅋ 이걸 우리나라 모든 사람한테 보여주고싶음 특히 스스로 세상을 만들어가던 어른들한테"

"좋은 말로 주체성이고, 지 중심으로만 그때그때 이기적으로 생각하는거지. 자기가 운전할때는 자동차가 자기가 걸을때는 보행자가 자기가 자전거탈때는 자전거가 최우선이어야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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