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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가 가입한 센추리클럽은 어떤 것일까

기영노 전문 기자
  • 입력 2022.06.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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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가 지난 6월6일 대전월드컵에서 있었던 칠레 전에서 국가대표 100번째 게임(센추리클럽 가입)을 치러, 홍명보(136게임 최다), 차범근 박지성 등 역대 한국 선수 중 16번째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 한국축구대표팀은 손흥민이 뛴 100경기 가운데 52승17무31패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국가대표로 100경기를 뛰는 동안 지난 6월6일 칠레 전에서 넣은 프리킥 골(2대0승)까지 모두 32골을 기록, 한국 남자 선수 최다득점 6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이 넣은 32골 가운데 오른발로 20골을 넣었으며, 10골은 왼발로 넣었다. 2골은 헤더 슛이었다. 그 가운데 페널티킥은 4골, 해트트릭도 한번 있었다.

국가대표로 넣은 32골 가운데 월드컵 본선 3골로 박지성, 안정환과 함께 공동 1위를 달리고 있고,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특례 혜택을 받았다.

 

손흥민 선수가 지난 6월6일 대전월드컵에서 있었던 칠레 전에서 국가대표 100번째 게임(센추리클럽 가입)을 치러, 홍명보(136게임 최다), 차범근 박지성 등 역대 한국 선수 중 16번째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사진=손흥민 선수 페이스북 갈무리)

 

센추리클럽은 국제축구연맹 FIFA가 공인하는 축구 AO 매치에서 100회 이상 출전한 선수들의 명단이다.

센추리클럽 가입으로 선수들의 실력을 평가할 수는 없지만 해당 국가에서 중요한 핵심 선수로서 오랫동안 국가대표로 인정받아 왔다는 것을 보여준다.

센추리 클럽에 들었다는 것은 선수 개인으로선 자랑스러워 할 일이지만, 소속 대표 팀으로선 그만큼 세대교체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센추리 클럽 멤버를 많이 보유한 나라들은 그만큼 선수층이 얇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세계 최초로 FIFA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1959년 잉글랜드의 빌리 라이트 선수이고, 최연소 FIFA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대한민국의 차범근(24세 139일)이다.

센추리클럽 가입선수 가운데 A매치 최다출전선수는 말레이시아의 소친온 선수로 195경기에 출전했었고,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86경기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A매치 세계 최다 골은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111골이고, 한국은 차범근이 넣은 58골이 최다 골이다.

여자축구선수들도 A매치 통계를 잡고 있는데, 한국선수 가운데 토트넘 훗스퍼 FC에서 뛰고 있는 조소현 선수가 139경기로 가장 많고, 최근 유럽에서 국내로 복귀한 수원 FC의 지소연 선수가 137회로 그뒤를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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