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송해가 8일 별세했다.
고인은 KBS '전국노래자랑' 현역 최고령 MC로, 경찰에 따르면 이날 자택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향년 95세.
최근 노령으로 인해 건강이 좋지 않았지만 '전국노래자랑'에 대한 애착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해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나 지난 4일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야외 촬영으로 재개한 '전국노래자랑'에는 참여하지 못해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컸었다.
고인은 1927년생으로 1984년부터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 왔고, 그동안 최고령 현역 방송인으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