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더불어민주당 1-가 최병일 10,420표, 2위 국민의힘당 2-나 엄경택 10,335표 불과 85표 차이이다. 숫자를 잘 못 본 것 아닌지 다시 볼 정도이다.
3위 더불어민주당 1-나 김도현 8,115표, 4위 2-나 국민의힘당 안윤정 7,677표.
당선자 3위인 김도현과 낙선자 4위인 안윤정의 표 차이는 불과 438표이다.
무효표를 보자. 무효표는 3,304표 투표수 39,851표의 8.29%에 해당한다. 무효표는 여러 후보자에게 기표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 전해지는 이야기다. 투표용지가 7장, 국회의원 선거까지 있으면 8장이 되니 투표권자가 헷갈릴 수도 있을 것이다. 하여튼 선진국 대한민국의 높은 교육열을 감안할 때 무효표가 많다는 것은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개선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무효표 3,304표 중에서 439표만 안윤정을 찍었으면 당선자는 김도현이 아니라 안윤정이 되었으리라. 기표방법을 주로 선거운동한 모든 당선자들의 승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