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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세 노모가 김동연 유세장에 나온 사연, 듣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다.

이원환 전문 기자
  • 입력 2022.05.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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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1130분 안양시 평촌역 사거리에서 시작된 경기도지사, 안양시장 등 지방선거 집중유세에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의 87세의 노모가 아들의 응원을 위해 나와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했다.

 

김동연 후보의 소개 말씀은 듣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아직 안양시에 사는 어머니께 두 번째 불효를 합니다. 첫 번째 불효는 은행이라는 좋은 직장에 들어가서 어머니가 고시공부 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를 어기고 고시공부를 해서 경제부총리까지 한 것입니다.

 

두 번째로 어머님 말씀을 어기고 정치에 들어왔습니다. 이제 반드시 경기도지사가 되어서 말씀을 어긴 것이 불효가 아니고 효도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어머니는 22세에 결혼해서 32세에 아버지와 사별했습니다. 이후 산에 가서 나물을 뜯어 팔고, 채석장에서 돌을 날라 4남매를 키웠습니다. 소년 가장인 제가 은행에 들어가고 나서 어머니는 부쩍 눈물이 많아지셨습니다...”

 

 

직접 촬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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