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안양지역 진보4당 ‘3인이상 중대선거구제’ 전면 도입 촉구

신영배 전문 기자
  • 입력 2022.04.27 16:06
  • 수정 2022.04.27 16:1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양지역 진보4당이 426일 강득구 국회의원 안양사무소 앞에서 경기도의회 선거구획정위 초안 폐기와 ‘3인이상 중대선거구제전면 도입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진보4당은 공동 성명서에서 지난 419일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경기도의회 선거구획정위 초안이 더불어민주당이 한 정치개혁 약속 위반이며, 소수정당의 진출을 원천봉쇄하였다며 강력히 규탄하였다. 특히 안양시 기초의원 선거구는 비례대표를 1석 줄여 2석으로 하고 8개의 기초의원 선거구 중 6개를 2인 선거구로 획정(만안구는 4개 선거구 모두 2인 선거구로 획정)했다면서, 이 획정 초안을 폐기하고 비례대표는 3석으로 원상 회복시키고 만안구는 4인 선거구 2개로 개편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첫 발언에 나선 노동당 홍성우씨는 우리사회는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가 필요한데, 현재의 지방선거 제도는 거대 양당이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는 구조다라고 승자독식 양당 구조를 비판하였다.

이어 녹색당의 조이준기씨는 최근 선거구획정 관련 기후위기 시대에 생물 다양성이 위협받고 있는데, 우리나라 정치도 다양성이 멸종 수준이라며 다양성의 정치가 우리가 살길이며, 대안정치로 경기도 도민들의 삶과 맞닿은 정치를 할 수 있는 진보4당을 주목해 달라고 하였다.

이시내 진보당 안양시위원장은 발언에서 안양시의회의 불미스런 사건을 조목조목 거론하면서 현역 시의원이 음주운전으로 실형 받고, 부동산 투기의혹으로 경찰 조사받은 시의원이 있었으며, “시의회 의장 선출에서 불법선거를 하며 난리가 났었다2인 선거구가 이런 문제의 원인이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김혜련 정의당 경기도당 3,4인선거구 추진 특별위원장은 안양 지역 국회의원 3명도 정치개혁에 동의했지만 자기 지역구에서는 거대 양당 나눠먹기 선거구를 유지하는 위선을 보이고 있다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안양시 바선거구에 출마 예정인 정의당 장석호 예비후보는 정의당 진보당 녹색당 노동당 모두 합쳐서 다당제 정치개혁 이루어내어 민심이 그대로 반영되는 정치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역에서부터 힘쓰도록 하겠다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 © 미디어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