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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웅 목사, 언론행태 비판..'조직적 기만집단'

권용
  • 입력 2022.04.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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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웅 목사가 차기정권이 들어서기도 전에 촛불집회와 시위, 행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모습을 보도하지 않는 언론을 질책했다.(사진=김민웅 목사 페이스북 갈무리)

김민웅 목사가 차기정권이 들어서기도 전에 촛불집회와 시위, 행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모습을 보도하지 않는 언론을 질책했다.

김 목사는 기자 출신 종교인으로 친여 성향 정치논평으로 잘 알라져 있으며,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실을 외면하는 언론들을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김 목사는 "<한겨레 신문>이야말로 기가 막히다. 어쩌면 단 한 줄도 쓰지 않을까? 두려운 걸까? 아니면 협력하기로 한 것일까?"라며 다른 언론들과 더불어 '한겨레 신문'을 콕 찝어 비난했다.

이어 "이토록 시민들의 목소리를 철저히 무시하는 언론은 존재 이유가 없다."며 "지배자들의 소식과 이들이 타격하는 이들에 대한 협공만이 뉴스인 언론은 자신들의 가치를 스스로 추락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을 외면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그 까닭을 모를 거다."며 "여전히 '우리가 쓰고 말하면 니들이 안 보고 배겨?' 식이다."라며 언론들의 행태를 비난했다.

그러면서 "있는 현실을 없게 하고 없는 것을 창작하고 있는 언론은 언론이 아니라 "조직적 기만집단"외에 다름 아니다."라며 "이제 이런 비판도 무감각해졌을 것이다. 이 나라 언론의 비극이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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