恨
어디에도 없는데 여기만 있다 하여
苦悶을 해 봤습니다.
恨은 記憶입니다.
記憶 중에도 가슴 部分에 머무는 記憶입니다.
잊으려 해도 잊혀질 수 없는...
恨은 情입니다.
時間에 正比例하는 것은 아닙디다.
나와 네가 같은 空間에서 숨 쉬고 숨 나눈 일들에 대한
그리움이 쌓인...
恨은 背信입니다.
말없이 곁이 있어 준 時間의 바퀴를
한 瞬間에 거꾸로 돌려 놓는 者에 대해
怨望하는...
恨은 終局에는 사랑입디다.
어쩔 수 없이 괴로워하다
스스로의 괴로움에 가위 눌려
꿈에서도 비지땀을 흘리다가
나를 위해 너를
容恕하는...
사랑입디다. 그 지겨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