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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모임인원 8명으로 늘려, "밤 11시 제한 유지"

권용
  • 입력 2022.03.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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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미크론발 코로나19 확진자 대폭 증가 등의 영향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조정된다. 사적모임 인원은 6명에서 8명으로 늘어난다. 밤 12시까지 연장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던 영업시간 제한은 현행 밤 11시로 유지된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과 관련 "월요일(21일)부터는 사적모임 제한을 6인에서 8인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과 관련 "월요일(21일)부터는 사적모임 제한을 6인에서 8인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권 1차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새롭게 조정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오미크론 대유행과 의료대응 체계 부담, 유행 정점 예측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대폭 완화는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신규 확진자수는 40만명을 넘었고, 사망자 수도 301명이었다”며 “확진자 증가에 따라 위중증 환자도 증가하고 있고 의료체계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6.5%이지만, 빠르게 늘고 있고 지역적으로는 가동률이 90%에 이르러 포화상태인 곳도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분들의 생업의 고통을 덜고, 특히, 국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고려하여 인원수만 소폭 조정하는 것으로 격론 끝에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권 1차장은 "오미크론의 치명률이 델타에 비해 낮지만 독감과 유사해지는 경우는 백신을 접종한 때뿐”이라면서 “국민 여러분, 예방접종과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특히 이번 달 21일과 31일부터는 각각 청소년 3차 접종과 소아 1차 접종이 시작된다"면서 "자녀분들의 예방접종에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고, 3차 접종과 마스크 쓰기·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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