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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중아트센터, '유중신진작가공모전 우수상 김예찬 개인전' 개최!

임만택 전문 기자
  • 입력 2022.03.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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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목 : 유중신진작가공모전 우수상 김예찬 개인전
전시일정 : 2022. 2. 26.(토) – 3. 13.(일)
전시장소 : 유중아트센터 3층 전시장
관람시간 : 10:00 ~ 18:00 (월요일 휴관)
전시주최 : 유중아트센터, (재)유중문화재단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유중아트센터(운영위원회 이사장 정승우)226일부터 313일까지 유중아트센터 3층 전시장에서 <유중신진작가공모전 우수상 김예찬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1 유중 신진작가공모전 수상자들의 릴레이 전시의 두 번째 순서로 김예찬 작가의 회화 40여점을 선보인다.

다섯 개의 존재, 100x100cm, 장지에 채색, 2021
다섯 개의 존재, 100x100cm, 장지에 채색, 2021

김예찬 작가는 코로나로 인한 디지털 생활로 피폐해진 자신의 일상을 소소한 주변 풍경을 화폭에 담으며 불안감을 해소한다. 그는 SNS, 비대면 온라인 수업, 온라인 전시 등 각종 디지털 환경이 주는 편리함에 익숙해질수록, 생산적 활동이 줄어들고 불안과 강박 증세까지 느끼게 되었다. 이를 극복하고자 시각적인 환기를 위해 가벼운 산책을 시도하였다.

6월 열기, 60.5x91cm, 장지에 채색, 2021
6월 열기, 60.5x91cm, 장지에 채색, 2021

거리에서 마주치는 사람들, 공원의 나무와 풀, 산책하는 강아지, 맑은 공기 등을 접하며 평소 지나쳤던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다. 연약하지만 꼿꼿하게 핀 작은 꽃을 시작으로 다양한 자연물을 그리며 몸과 정신의 감각을 깨우고 생활의 안정을 찾게 되었다. 낯설었던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의 주된 이야기로 풀어가게 되었다.

꽃 b-1, 34.8x27.3cm, 장지에 채색, 2021
꽃 b-1, 34.8x27.3cm, 장지에 채색, 2021

그는 주로 산책길에서 마주친 풀을 그린다. 낮과 밤의 풀의 이미지를 대조적으로 보여주고자 채색과 수묵 기법으로 빛과 어둠을 강조한다. 날씨와 계절에 따른 다양한 풀의 모습을 그려 일상의 순간을 기록한다. 깊이감 없이 평면적으로 그림을 그리고 여러 개의 이미지를 교차하고 중첩하여 풀의 모습을 풍성하고 입체적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그는 다양한 기법과 재료를 탐구하여 전통적 회화 방식에 상상력을 더한 새로운 풍경화를 제시한다.

조금 더 길어진, 32x32cm, 장지에 분채, 2021
조금 더 길어진, 32x32cm, 장지에 분채, 2021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바라보는 일상의 풍경을 엿보고, 디지털 환경으로 피로해진 우리에게 주위의 자연을 새로운 감각으로 느끼고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Flower, 12.5x8.5cm, pen on paper, 2021
Flower, 12.5x8.5cm, pen on paper, 2021

김예찬 작가는 서울대학교 동양화과 학사를 졸업한 후 현재 동대학원에 재학중이다. 공간 듬, 프로젝트 룸 신포, 빈칸갤러리에서 개인전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5회 전국미술대학 졸업작품 콘테스트에서 우수상 외 2회의 수상 경력이 있으며,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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