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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호텔아트페어,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김정은 전문 기자
  • 입력 2022.02.24 14:21
  • 수정 2022.02.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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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있는 호텔

서울아트페어가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다. 삼성역에 있는 기존 호텔이 아니라 봉은사역에 가까운 새로 생긴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이다. 위 VIP티켓 사진을 찍어가면 50호 이상 큰 그림 전부가 20% 전 부스에서 할인이다.

위 티켓을 찍어가면 입장료가 무료이다.

갤러리 봄 작가들 작품들이 단연 뛰어나다. 많은 아트페어를 가 봤지만 저토록 퀄리티가 높고 가격이 적절하고 색감이 뛰어난 작품이 없다. 다른 부스가 아닌 갤러리 봄 부스에서만 필자 이름을 대거나 기사보고 왔다고 하면 모든 작품 10% 할인이다. 물론 50호 이상 작품은 더블할인이 아니라 20%만 할인 적용된다.

 

홍종혁 조소작가의 빨간 선인장이 시선을 압도한다. 두 번째 그림부터는 부조이고 120만 원이다.

방어기제라는 주제로 시작하여 선인장이라는 형태의 매개로 풀어나간다. 
주변에서 흔히 보는 선인장이지만, 원래 혹독한 환경의 사막에서도 아름다운 자태와 강인한 생명력을 뿜어내는 식물이다. 현대 사회의 혹독한 환경과 사막은 닮아있다는 점과 선인장처럼 강인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려는 현대인들을 겹쳐 보고 있다. 
그래서 단단한 금속으로 구성되어 형태가 나타나고 점점 화려한 컬러로 변화하며 현대인의 화려함을 표현한다.

조영숙 작가의 동백은 세트같다. 누구라도 저 의자에 앉으면 시인이 될 듯하다. 작품구상을 위해 자주 여행다니고 특히 동백과 여행지에서 본 색다른 풍경을 접목해서  새로움을 보여준다.
동백이 피고 지는 모습, 들고양이, 마을풍경, 의자 등이 조화를 이루는 따스함이 주를 이룬다.

 

동백이 내리는 마을인가 보다.

누가 이렇게 예쁜 집에서 살까?

아래는 김미숙 작가 작품이다. 휴식이 주제이며 레오파드는 자연이다.주재료는  최고급 아크릴를 사용하며 캔버스도 특A아사만을 사용 캔버스 자체에서 숨을 쉬며 변색과 뒤틀림까지도 생각하며 작업을 하였다.

최진식 작품의 싱그러운 소녀의 미소가 사랑스럽다. 미소로 사회에 행복을 전하고자 한다.

해바라기는 사랑이다.

풍선을 타고~~ 날아가버린~~ 어린 시절~~. 해바라기 풍선이 너무 예쁘다. 아이들도 좋아할 듯하다. 

백석의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시가 생각난다.

해바라기 담뿍

최진식 작가의 아래 소품들은 오른쪽 해바라기 소녀 얼굴들은 가로세로 10센티로 20만원, 옆 종이 비행기 작품들은 70만 원이다.

김지현 작가의 신촌 시리즈도 눈에 띈다. 요새 핫플레이스인 연남동에서 커피 마시고 싶다. 작품 가격은 각각 46만 원이다. 본인이 살았던 신촌을 주제로 그렸다. 우리 현대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마치 개미집에 비유하고 있다. 미지의 땅속을 부지런하고 열심히 파내며 길과 집을 만들어내는 개미들의 모습은 마치 우리 인간과 닮아있다.
 <신촌이야기>는 신촌의 일상을 개미집 한칸한칸에 그려냈다. 
쉽게 지나치는 일상 공간과 시간은 크게 인식하지 못하며 빠르게 흘러간다. 우리는 특별하지 않은 것에서 휴식과 위로를 얻곤한다. 작가의 작품에서는 지나온 그때의 추억과 따뜻한 감정이 담겨있다.
작업 방식은 판넬위에 모래가루로 개미집을 만들었고 오브제를 만들어 붙이며 생기는 공간들은 보는 재미를 더한다.

                                   연남동 이야기 1
                                      신촌 이야기 6
                                신촌 이야기 5

김운규 님 작품은 언제나 꿈꾸게 한다. 아래는 대작들이다. 전통적인 수묵과 채색에서 받은 영감을 획과 색 그리고 입체적인 질감의 촉각성을 더해 표현한 작업이다. 
제목들은 <심안의 흐름> 시리즈인데 작가가 나고 자란 부산의 자연 환경인 바다, 바람 그리고 역동적인 인상을 우연성에서 비롯되는 생동적이고 자연스러운 획의 힘으로 나타낸다. 거친 질감을 재료는 아크릴물감에 돌가루와 금강사, 규사 등을 섞어 조색한 혼합물감에 작가가 직접 가공한 회화용 금속 나이프로 긁어낸 것이다.

같아보여도 모양 색상 터치감 다른 그림이다.

연한 바다 하늘 땅이 연상된다.

작은 동그란 모양 소품들은 24x24cm 이며 40만 원이다. 전작 가로 세로 30cm보다는 작다. 실제 세팅한 사진이다.

 

권순마 작품 연도 특색있다.

 

작가들 소품도 전시하니 주말에 가까운 봉은사역으로 그림 찾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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