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위기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것으로 벗어나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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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위기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것으로 벗어나려해
  • 기영노 전문 기자
    기영노 전문 기자 kisports@naver.com
  • 승인 2021.09.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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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 투수가 8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하위권 팀을 맞아 두 경기 연속 조기강판의 수모를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사진=Toronto Bluejays 페이스북 갈무리)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 투수가 8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하위권 팀을 맞아 두 경기 연속 조기강판의 수모를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팀은 와일드카드 티켓을 따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는데, 에이스가 속절없이 얻어맞으니 토론토 언론은 (류현진을)4선발 또는 5선발 급 선수라고 폄하하기도 한다.

토론토의 찰리 몬토요 감독은 결국 류현진을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려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르도록 했다.

 

 

류현진, 2경기 연속 조기 강판

류현진이 지난 18일 홈구장인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3회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교체됐다.

류현진은 2이닝 동안 5피안타를 맞았는데, 그 가운데 2개의 홈런을 백투백 홈런을 당한 것이 결정타 였다. 그밖에 볼넷 한 개를 허용했고, 무려 5실점(자책점)을 당했다. 

류현진은 지난 9월12일 볼티모어 오리올즈와의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3회도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을 당하는 수모를 겪고 있다.

미네소타 트윈즈와의 경기에서 패스트볼 속도는 그다지 느리지 않았지만, 주 무기인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도 살아나지 못했다. 류현진의 트레이드 마크인 커맨드가 무너진 것이 결정적이었다.

류현진은 한 시즌 자신의 최다 패(9패)를 당하고 있고, 13승9패로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게릿 콜(뉴욕 양키즈 15승) 추격도 어려워졌다. 방어율도 메이저리그 데뷔해서 가장 좋지 않은 4 .34를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9월 12일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했었다.

류현진은 볼티모어 오리올즈 전에서도 3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 당했다. 2와3분의1이닝 동안 피 홈런은 없었지만 무려 8개의 안타를 허용했고, 역시 볼넷도 있었다. 무려 7실점을 당해 방어율이 4점대(4.11)로 치솟았었다.

 

 

2017년 2경기 연속부진과는 성격이 달라

류현진이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2경기 연속 3이닝을 채우지 못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였다.

지난 2017년 9월2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타구에 맞아 2⅓이닝 1실점을 기록한 뒤 교체되었었다,

그리고 9월30일 콜로라도 로키즈 팀과의 원정에서 2이닝 5실점을 당하며 무너져서 2경기 연속 조기 강판을 당했었다.

그러나 2017년 당시 조기 강판은 타구에 맞았거나, 부상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운드에 올랐었기 때문에 난타를 당한 것이었고, 이번 볼티모어, 미네소타 등 하위권 팀들과의 잇다른 경기에서 조기 강판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9월29일 뉴욕 양키즈 전 매우중요

류현진은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기 때문에 오는 9월29일 오전 8시07분 로저스 센터에서 벌어질 뉴용 양키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양키즈는 지난 6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6삼진)으로 13승(8대0승)을 올린 팀이다. 당시 류현진은 150km가 넘는 강속구에 140km 대 중반의 고속 슬라이더를 장착 체인지업을 노리는 양키즈 타자들을 농락하며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었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뉴욕 양키즈와 치열하게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고 있어서 만약 그날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된다면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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