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懲戒)
추미애, 윤석열 징계청구·직무배제 명령…헌정사상 초유
각종 언론매체에서 다루고 있는 뉴스이다. 오늘은 징계(懲戒)를 한자로 알아보기로 한다.
징계할 징(懲)에는 ‘혼내다’라는 뜻도 있다.
‘懲’은 부를 징(徵)과 마음 심(心)의 조합이다.
徵자는 전쟁에 필요한 인력을 왕명으로 동원한다는 뜻으로, ‘부르다’, ‘징집하다’, ‘소집하다’라는 뜻이 있다.
徵자에 쓰인 王자는 ‘왕명’을 뜻하고 攵자는 무력을 써서라도 ‘따르도록 하다’라는 의미이다. 彳은 사람인(亻)의 복수(複數)로 ‘사람들’이라고 보면 된다. 山은 전쟁에 대비해서 쌓은 산성을 뜻한다.
그러므로 懲은 ‘불러서 혼내다’라는 뜻도 포함된다.
廾은 열십(十)을 두 번 더한 것으로 많은 숫자라는 뜻으로 쓰인다.
戒는 많은 창을 들고 대비하는 모습에서 경계하다의 뜻이다.
懲戒: 허물이나 잘못을 뉘우치도록 나무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