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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제 7회 기부의 날 기념식 행사 진행

양태규 전문 기자
  • 입력 2020.11.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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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제7회 안양시 기부의 날 행사가 지난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됐다.

안양시는 기부주간(10. 19 ∼ 11. 6)이 시작됐던 지난달 19일부터 기부의 날 행사가 열린 3일까지 108명이 참여해 1억3천9백56만8천원이 답지했다고 4일 밝혔다. 일반시민은 물론, 기업인, 사회단체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다.

안양시와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11명의 기부유공자와 나눔문화공모작 수상자가 최대호 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특히 TV방송 프로 보이스트롯에서 우승, 안양시홍보대사가 된 박세욱의 축하공연 속에 현장모금 행사가 꾸며지기도 했다. 이 상황은 유튜브로 생중계 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통한 온라인 모금역할도 해냈다.

공직자들도 뜻을 함께하고자 ‘I CAN 나눔’ 캔 물품 기부와 구내식당 점심 한끼 식비 금액을 기부하는‘행복한끼’에 참여하며 기부에 동참했다. 기부된 성금과 물품은 중증난치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과 독거어르신 따뜻한 겨울나기 등 어려운 이웃돕기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유일하게 안양시가 기부의 날을 제정한 것에 찬사를 보낸다. 선도적 나눔 문화 확산에 안양시와 손잡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함께하는 기부, 행복한 안양’이라는 슬로건처럼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부의 날 행사를 통해 나눔을 함께하고자 하는 한분 한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행복한 안양을 만들 것이라 믿으며,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 기부의 날은 고 전재준 당시 삼정펄프 회장이 3백억원에 달하는 본인소유 삼덕제지 부지를 안양시에 기증한 날인 11월 3일을 기념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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