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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공기관장 인사 청문 확대는 공정과 도민을 위한 일"

권용
  • 입력 2020.11.0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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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본래 취지를 되살리고 훌륭하고 적격한 인재들이 공공기관장에 선정될 수 있기를 기대

이재명 경기지사가 공공기관장 인사 청문회가 확대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확대·개선은 공정과 도민을 위한 일'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와 도의회가 인사청문 대상이 되는 공공기관장을 현행 12곳에서 15곳으로 확대하기로 했음을 전하며 이는 지난 해 기준으로 6개 불과하던 인사 청문 대상기관이 1년대 9곳이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책 검증과 비공개 도덕성 검증 역시 인사청문회 모범사례로 꼽혀왔지만 앞으로 더 나아가 정책 검증 중심으로 통합, 강화한다고도 덧붙였다.

이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정책적 역량이 뛰어난 좋은 인재를 모시고 싶어도 청문회 기피 현상으로 어렵다”고 밝힌 것을 전하며 지금까지 지엽적인 정쟁의 장이 되기 일쑤였던 청문회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족이나 개인정보 관련 서류가 줄어들며 진일보하는 일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인사청문회랑 공공기관의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공정한 세상, 도민을 위해 일할 대리인을 검증하는 자리라고 설명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인사청문회 본래 취지를 되살리고 훌륭하고 적격한 인재들이 공공기관장에 선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뜻을 모아준 장현국 의장, 박근철 대표의원을 비롯한 도의회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기도와 도의회가 인사청문 대상이 되는 공공기관장을 현행 12곳에서 15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사진=이재명 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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