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무고한 이들의 생명은 어찌해야 합니까"
이재명 경기지사가 의사들에게 의료 현장으로 복귀할 것을 간곡하게 촉구했다.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고한 이들의 생명은 어찌해야 합니까'라는 글을 올려 의사들의 복귀를 촉구하며 현 상황의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젊은 의사들이 집단으로 업무 거부에 들어선 지 일주일이 넘어감을 언급하며 사이 응급실을 찾지 못해 숨진 이들에 대한 소식도 함께 전했다.
1,370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입장으로 9월 7일 의사협회의 무기한 파업이 예고되어 있어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할 것이라 밝히며 의사 여러분께 간곡하게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생명보다 중요한 것은 없기에 지금은 진료거부와 파업을 멈추고 사람의 목숨을 살려야 할 때라고 밝혔다. 굳이 다른 사례를 들지 않더라도 의사들을 만나지 못하고 목숨을 잃은 환자들의 답답한 심경을 한 번만 더 헤아려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의료정책에 대해 정부와 충분히 대화로 풀 수 있음을 전하며 아무리 의사들의 입장이 관철된다 한들 환자들의 생명을 외면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목숨이 위태로운 환자의 모습을 살릴 수 있는 이는 세상에서 의사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지금까지 많은 국민들의 의사들을 존경해 왔으며 그 마음이 모두 식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현명한 판달을 해주길 당부하며 더 늦기 전에 환자들 곁으로 돌아와 달라고 한 번 더 간곡하게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