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25일 제1차 경기도체육대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9월 예정이던 제31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 취소를 의결했다.
이 대회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고양시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도내 확산 지속에 따라 고양시가 대회 취소를 요청했다.
서울·경기·인천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 취소를 결정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당초 대축전을 9월18~21일 4일 동안 고양시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도내 확산 지속에 따른 고양시 대회 취소 요청은 물론 경기·인천·서울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등 종합적인 상황을 검토한 끝에 대회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체육회는 이날 고양시가 요청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 순차연기는 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