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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평화철도 목요 특별대담] 주한미군 한국 지키기 위해 주둔한다는 건 뻥

강승혁 전문 기자
  • 입력 2020.08.25 19:16
  • 수정 2020.08.2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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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시위 광주항쟁과 비할 바 못돼
미국의 국지전 촉발 가능성은 대선용 뻥카
전광훈 광화문 집회로 코로나 확산은 용서할 수 없는 일
남북관계 풀어가는 것은 셋 중에 하나 하면 돼

[24회 평화철도 목요 특별대담] 주한미군 한국 지키기 위해 주둔한다는 건 뻥

 
제24회 평화철도 목요 특별대담- 대담을 나누고 있는 정성희 집행위원장과 정용일 대협위원장/ 촬영: 강승혁
제24회 평화철도 목요 특별대담- 대담을 나누고 있는 정성희 집행위원장과 정용일 대협위원장/ 촬영: 강승혁

 

지난 20일 오후 3시 광화문 교보생명 노동조합 소회의실에서는 평화철도의 제24회 목요 특별대담이 진행되었다. 이날 진행은 ()평화철도 정성희 집행위원장이 진행했으며 사단법인 평화의길 대외협력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정용일 ()평화철도 사무처장이 출연해 대담을 나누었다.

 

대담에서 정용일 대협위원장은 주한미군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주둔하고 있다는 말은 백 프로 뻥!” “홍콩 시위는 미 CIA의 작품, 5.18 광주항쟁과 비할 바 못 된다라고 하고 미국이 이란, 대만 양안, 한반도 중에서 군사충돌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대선을 앞둔 트럼프의 뻥카일 가능성이 크다” “사랑제일교회 신도가 살아있는 생화학무기다 라는 말이 있다” “전광훈 목사와 그 신도들은 국민을 감염병 사지로 모는 용서할 수 없는 악한 존재” “왜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 자기들끼리 죽으면 될 텐데, (전 국민을 상대로) 전국 각지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퍼뜨리는지 악의 존재다” “지금의 경색된 남북 관계 해법은 단순하다. 남북 정상이 만나서 합의하고, 전 세계 앞에, 온 겨레 앞에 약속한 4.27 남북 공동선언, 9.19 평양선언을 이행하는 것인데, 그 가운데서도 세 가지, 남북철도도로 현대화, 금강산 관광 재개, 개성공단 재가동 등 셋 중에 하나라도 실천하면 됩니다라고 하였다.

 

아래는 대담에서 오고 간 주요 내용이다.

 

진행자 정성희> 전광훈, 차명진, 김문수 등등 이렇게 다 연루되어있어서 이거 인제 코로나 제2차 폭발의 요인은 사랑제일교회고 곧 미통당이고 이게 인제 역대 친일, 친미 수구세력들 이잖아요! 이 아직도 세력이 엄청난 것 같아요. 자 그래서 이런 세력들은 한반도의 긴장을 유지하고 항상 남북 화해협력을 깰려고 하고 이러잖아요? 그래서 자 이제 우리 국민들이 정부를 잘 좀 견인을 해서 신임 이 외교, 통일, 안보 이 팀이 제대로 용기를 갖고 치고 나가면서 남북 합의를 이행하면서 북미관계를 중재하고 (그렇습니다.) 그다음에 중미관계를 균형외교를 하고 이렇게 좀 해나가야 될 텐데...

 

정용일 대협위원장> 해법은 단순합니다. 자 남과 북의 정상이 만나서 합의하고 전 세계 앞에, 온 겨레 앞에 약속을 한 게 있죠. 그게 4.27 선언이고 9.19 선언 공동성명인데, 그 가운데서 세 가지 남북철도 도로 현대화, 개성공단 재개(정성희도 동시 이중창), 금강산관광 재개 셋 중에 하나라도 실천하면 됩니다. 이인영 장관 해주리라 믿고,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87년부터 30년이 넘도록 마음에 간직한 뜻이 있다면 지금 통일부 장관이 해야 될 건 뭐냐면 꽉 막혀있는 남북관계를 뚫는 일인데, 그러자면 두 가지만 부탁을 할게요. 삼대 약속 하나라도 이행하도록 선제적으로 노력하면 됩니다. 두 번째 민간을 활용할 줄 알아야합니다. 정부 당국이 안된다고 해서 민간의 발목까지 붙잡는 건 굉장히 어리석다. 김대중 정부가 잘한 게 그런 거였다고 생각을 해요. 정부가 당장 나서기 부담스러우니까 민간의 교류, 협력, 경협, 지원 허용해 줬던 거 아닙니까. 그런 신뢰가 쌓여서 개성도 열고 금강산도 열었듯이 제가 뭐 일개 민간인으로서 부탁을 하자면 삼대 약속 하나라도 먼저 지키고 나가고, 민간을 활용할 줄 아는 지혜를 발휘해줬으면 좋겠다.’ 라는 것이고요. 제가 좀 흥분해서 아까 죄송한데, 어제 아래께 8.15 75주년이었죠. 김원웅 광복회장 기념사에 대해서 (제주도에 있는) 말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정말 우리가 해방이 되었는가. 대한민국이 자주권을 가진 주권국가인가. 이 돌이켜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제가 마을 노동자들 하고 같이 미선이 효순이 평화공원을 다녀왔는데, 다들 우십디다. 40대 중후반 아주머니들인데 근데 이분들이 소파(SOFA)가 뭔지 모르는 거예요. 아니 미군 장갑차 우리 애들 깔아 죽였는데 왜 처벌을 못하냐? 그 사람들 어떻게 됐냐? 무죄 판결받고 미국 갔다. 이게 말이 되냐? 윤금희 사건 가장 짐승보다 못한 방법으로 우리 동포가 죽었는데 처벌할 수가 없습니다. 전작권 문제, 소파(SOFA) 문제, 유엔사 문제, 광복 75주년을 맞으면서 저는 뭐 다른 거보다 우리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느냐. 자주국가로써 자주 국민으로서의 최소한의 여건을 갖추고 있는가. 또 그렇지 못하다면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가.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도 그런 자각을 가지고 새로 신발끈 고쳐 메고 마음을 다 잡는 그런 계기가 되는 광복 75주년이 돼야 되지 않겠느냐 생각합니다.

 

정성희> 광복이란 말도 이견이 있는 사람이 많아요. 미완의 해방, 분단 75.

 

정용일> 그거는 97일 날 미군이 진주해서 우리 저 어딥니까. 중앙청 앞에 일장기가 내려오고 태극기가 올라가야 되는데, 성조기가 올라간 거 아닙니까.

 

정성희> 요즘도 광화문에 성조기가 펄럭이죠?

 

정용일> 일장기까지 등장했습니다.

 

일동: 하하하하하(어이없는 웃음)

 

정성희> 815일 날 왜 일장기가 나오죠?

 

정용일> 일찍이 송건호(宋建鎬) 선생이 그렇게 이야기하셨는데 이건 지배권력의 교체일 뿐이지 진정한 해방이 아니었다. 아무튼 그 말씀을 되새기는 8.15 75주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성희> . 고맙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오늘 24회 평화철도 목요 특별대담 우리 정용일 선생님 민족21 편집국장 출신인데, 통일 문제, 평화번영 통일 문제에 대해서 전문가입니다. 교수보다 훨씬 더 낫죠. 일선 남북 현실을 누구보다도 추적 조사하고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이 미완의 해방, 분단 75년을 맞아서 우리 한반도 평화의 현주소가 어디에 있는지 자주권이 있는 나란지, 다시 한번 천착(穿鑿)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문화 정말 떳떳하게 당당한 나라가 돼야 되는데 그리고 평등한 나라가 돼야 되는데 불평등 예속된 이런 내정간섭이 판을 치는 이런 나라가 계속되고 있어서 매우 답답합니다만은 우리 국민들 우리 온 겨레 힘과 지혜를 모으면 얼마든지 자주와 평등과 요즘 코로나 극복하는 생태 환경도 잘 보전할 수 있도록 되지 않겠나 이렇게 싶습니다. 다음 목요일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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